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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숟가락] 단어 인식론 (Wrod Prercpetoin)
글쓴이 :  Michigander                   날짜 : 2011-11-16 (수) 00:29 조회 : 4740 추천 : 22 비추천 : 0
Michigander 기자 (Mi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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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나너그리고우리 기자글에 얹은 숟가락이다.


2458 (19 여) 포노르 대회 금메달~~!!! [6] 나너그리고우리 4 183 11-15


'포노르' 를 '포르노' 로 인식하는 것은 내 안의 '늑대' 또는 '내안의 음침한 나'하곤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는 우리 인간의 문자(단어)인식과정이 그러해서일 뿐이다. 스스로 주홍글씨를 새기는 우를 범하지 말자.

다음 영어 문장을 읽어보자.

Aoccdrnig to rscheearch at Cmabrigde Uinervtisy, it deosn't mttaer in waht oredr the ltteers in a wrod are, the olny iprmoetnt tihng is taht the frist and lsat ltteer be at the rghit pclae. The rset can be a total mses and you can sitll raed it wouthit a porbelm. Tihs is bcuseae the huamn mnid deos not raed ervey lteter by istlef, but the wrod as a wlohe. Amzanig, huh?

읽을 수 없다면 오타 때문이 아니고, 영어 단어가 익숙하지 않아서다.
요지는  캠브리지 대학 연구결과 단어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만 제위치에 있으면, 이미 알고 있는 단어로 인식하는게 어렵지 않다는 거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1-16 09:25:03 바보놀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10-18 03:05:28 생활에서 이동 됨]

Michigander 기자로부터 카테고리 견인비 1,000뽕이 삭감됨.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Michigander                   날짜 : 2011-11-16 (수) 00:29 조회 : 4740 추천 : 22 비추천 : 0

 
 
[1/30]   khalki 2011-11-16 (수) 00:34
와 신기하다.
 
 
[2/30]   Michigander 2011-11-16 (수) 00:37
하루키 / Amzanig, huh?
엣날 속독이 유행했을 땐 한 문단을 통째로 인식하는 방법들 배우곤 했단 소리 들었는데,
난 지독 예찬론자라 별로

그나저나, 사원진 기자 영어 많이 썼다고 또 투털거릴래나?
 
 
[3/30]   밀혼 2011-11-16 (수) 00:39
ㅋㅋㅋ
딴 나라 가서도...게르만어들 대충 짐작으로 뜻 알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4/30]   박봉팔 2011-11-16 (수) 00:41
냉이 - 이 글은 진정한 숟가락 글로 놀이방에 남겨두자.
(나너그리고우리의 포노르 글의 댓글 취급해서.)

냉이야, 섭간해서 안미하다.
 
 
[5/30]   밥풀 2011-11-16 (수) 00:44
읽는 건 그렇다치고 듣는 거두 되드라.
중부독일애가 이태리 북부말을 "말은 못해도 뜻은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일반적인 거냐 했드니..꼭 그렇지는 않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이고...남부독일애덜은 자기보다 더 잘 알아먹는다고 하드라.
 
 
[6/30]   밥풀 2011-11-16 (수) 00:48
그래서 나도 함 해본다카고 네델란드/체코/또 북유럽 (핀란든가? 어딘가..) 뉴스를 돌려놓고 집중했는데 먼 개잡소린지 하나도 몬알아먹겠드라. 그래서 유리컵을 중부독일 친구 뺨에다 던지려는 찰라.."힘을 빼고 들으래. 집중을 풀래" 그래서 빼고 풀었더니..환청인가? 아님 화면이 다 보여줘서 근가.. 줄거리가 감이 잡히는겨. 헉. 같은 자리에 네델소녀가 있어서 "대충 비스무리하게 이해했다"고 확인해줬는데... 체코인은 없어서 확인불가.

근데...이런 경우가 말이 되나?
 
 
[7/30]   Michigander 2011-11-16 (수) 00:53
4 박봉팔/
댓글로 써야 하는데 너무 길어져서 ㅎㅎㅎ
본글의 뽕 단가가 쎄서만은 아니였다.
 
 
[8/30]   밀혼 2011-11-16 (수) 00:54
밥풀/나는 독일어 알아먹진 못하는데, 보믄 뜻은 안다.
물론 제대로 모르고...불 나면 엘리베이터 타지 마라, 오늘 문 닫는다...
뭐 이런 정도^^

내가 가는 동네 치과에 ㅆㅂ 의료진이 모두 독일사람.
말 못알아 듣는데, 뭔말인지 알겠더라고 ㅋㅋㅋ.누워라,입 벌려라,다물어라,아프냐,언제 와라...
(울 동네 사투리가 더치->독일어화,
독일의사들도 역시 사투리씀,독일어->더치화.)
 
 
[9/30]   Michigander 2011-11-16 (수) 00:56
댓글은 4 명이 달았는데, 추천은 3 뿐이다.
누구냐?
 
 
[10/30]   박봉팔 2011-11-16 (수) 00:57
누구겠냐?
 
 
[11/30]   밥풀 2011-11-16 (수) 00:58
밀혼/
힘빼고 함 들어봐바.
뉴스랑 스포츠 중계 같이 발음 되는 아나운서들이 하는 방송.
단어는 사실 겹치는 거 별로 없는데...
들릴때 있음. 진짜.

나는 단어는 하나도 몰라.
더구나 둘다 남의 말이라...읽을 때는 모르는줄도 모르는데..
머 쓸 때는 섞어서 써놓고 뻔뻔하게 웃고 있음.
참을성 없는 인간들 만나면 매도 맞고. 쩝

글구 독일/네덜끼리는 서로 금방 배우드라.
나 2년 넘어도 말더듬이 짓 하고 있는데...온지 4개월 된 아짐마가 나보다 유창해..ㅠ
 
 
[12/30]   밀혼 2011-11-16 (수) 00:58
ㅋㅋㅋ Michi. stout!
 
 
[13/30]   밀혼 2011-11-16 (수) 01:02
밥풀/아녀. 독일/네덜. 단어 반 이상 겹침.
스펠링규칙만 좀 다르고 같은 단어도 많고.
더치가 어휘가 더 적고,문법도 단순해서, 독일어 한 사람이 더치 배우기 더 쉬움.
 
 
[14/30]   휘린 2011-11-16 (수) 01:05
나 지금 막 아래 나너기자 글 제목 보고 그러려니 하고 패스했는데.... 아니었구나...
 
 
[15/30]   밥풀 2011-11-16 (수) 01:08
엉..발음만 겹치고 스펠링이 다르단 뜻였음.
논리대로 하자믄 독일인이 더치 배우기 쉽다고 나도 들은 거 같은데...
실례를 보믄 독일인들은 졸라 느리고 네덜인들이 훨 빠르드라.
독일애덜은 언어 자체에 소질이 없나봐.
영어/불어...머든간에 되게 늦대. ㅎㅎ
 
 
[16/30]   이상형 2011-11-16 (수) 01:09
햐~ 이거이거.. 어이메징~
 
 
[17/30]   밀혼 2011-11-16 (수) 01:14
밥풀/더치들 기분 나쁠지 몰겠지만, 심하게 말하믄,
독일어의 '간소화' 버젼이 더치라고 보믄 됨.
인칭,변화 등등 팍팍 다 줄여서 간단하게 만듬.
독일이 언어 소질 없다기 보다는...
더치 배우기 더 쉽지만, 정작 더치들이 독일어 배우고
왠만하면 독일어 다 함. 목마른 자가 우물 파는 거지.
 
 
[18/30]   Michigander 2011-11-16 (수) 01:17
10 박봉팔 /
순진하긴, 몰라서 물었겠냐?, 회장님 체면 살려 주려고 조용히 누질르라는 암시지...

써 놓고 보니 댓글이 자꾸 데니 닮아 간다.
 
 
[19/30]   밥풀 2011-11-16 (수) 01:20
이샹홍/그챠?

일횬/자꾸 그러지마. 더치 배우고 싶어지잖아. 나 중부독일/이태리붇부 경우 보고 이태어리 시작해서 읽는 법만 배우고 쫑났음. 이틀 럴겄음. 발기음호대로만 읽으믄 됨.

(하면수할록 재미네지) ㅋㅋ
 
 
[20/30]   밀혼 2011-11-16 (수) 01:21
그나저나 categorie는 어쩔껴?
 
 
[21/30]   밀혼 2011-11-16 (수) 01:27
밥풀/내가 독일,네덜 국경지역에 사는데
더치 사투리와 독일 사투리가 만나 어우러지는 지점.
이 동네 말, 나는 아직 못 알아 듣거덩.
(안 배우려고 애씀. 사투리 넘 심해서.)
사투리 그냥 배울까 싶기도 함. 바로 바이링구얼 됨.
 
 
[22/30]   밥풀 2011-11-16 (수) 01:30
어쩌긴 멀 어라쩌능겨...
따구지보믄 Kartegorhee는 문방예으로 가능시거 조커째.
복사라도.
 
 
[23/30]   밥풀 2011-11-16 (수) 01:35
밀혼/사투리 하지마 추해.
예전에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오스트리아 출신)이 유럽에 와서 인터뷰 하는데...헉...ㅠ
남부독일(바이어른)하고 오스트리아 억양이 비슷한데...이런 말 하믄 그렇지만..울 써클에 그쪽에서 온 애덜이 왜 죄 모자란겨. 거서 온 애덜이 하나같이 모지라믄 사투리 조차 모자람의 한 요소 같잖아. 그래서 그 억양 흉내내믄서 맨날 놀렸거든. 아랫입술이 양쪽으로 (평균보다) 훨 더 많이 벌려지면서...특정발음하는 순간엔 침도 떨어지는 거 같구..

근데 슈왈츠 오빠 발음이 딱 그런겨..
웃다가 죽는 줄 알았음.
아마 와이프는 오빠 발음이 독어권 사람들에게 그런 모습인 걸 모를 거야.
 
 
[24/30]   냉이아빠 2011-11-16 (수) 01:42
밀혼/ 저 위에 박봉팔이 이 글은 진정한 숟가락으로써 여기에 두자 라고 써놨는데, 진정한 숟가락에 대해서 지금 졸라 고민하고 있어. 전에 이거랑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내가 요즘 머리가 하도 깜빡깜빡거려서 통 기억이 안나네. 칼키가 음악 썰을 풀고 내가 보충을 하면 당연히 놀이방인데, 지금의 경우는 하나의 말장난을 기존의 연구를 통해 다시 보는 거잖아. 나는 카테고리분류를 신문지면이나 뉴스코너들처럼 나중에 다시 펼쳐봤을 때 <있어야 할 곳에 있을 것이 있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면서 진행하고 있거든.
이게 언어심리학인지 착시연구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용 자체는 물론 놀이방이 아니지만, 정보의 조합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여기에 있는게 의미가 있지.

미시간다는 글의 형식적인 면에서도 더할나위 없이 명료해.
어느글에 숟가락을 얹었는지도 정확하게 링크를 걸어서 명시했고, 결코 밥그릇(원래의 글을 밥그릇이라 칭하자)에서 숟가락이 벗어나는 법이 없으니 어디 흠 잡을 곳 하나 없다. 하지만 이 글은 밥그릇정보만 없다면 분명 생활정보란 말씀이지.... 그리고 나중에 생활정보 소분류를 클릭했을 때 이 글이 보이지 않는다면 분명 손해가 되겠지..... 그렇다면

생활방에 복사를 하면 되겠구나.
 
 
[25/30]   냉이아빠 2011-11-16 (수) 01:44
음? 밥풀이 문예방이라고 생각한다고 써놨네?
난 생활정보라고 보는데 그 쪽 견해는 어떠신가?
 
 
[26/30]   박봉팔 2011-11-16 (수) 01:48
문예방 노노

생활방에 복사하면 되겠다.
전에 바른말 고운말쓰기 관련 개곰 글도 생활방에 썼었거든.
광의의 문학이라고 생각해서 문예방에 둘 수도 있지만
이런 글은 생활방(소카테고리 - 사회생활정보-생활학습)에.

지금 생활방에서 영어공부도 하잖아.
 
 
[27/30]   냉이아빠 2011-11-16 (수) 01:51
문예방에서 문학을 다루지만 언어학을 다루지는 않거든.
난 간단하게 생활방이라 생각했음.
 
 
[28/30]   냉이아빠 2011-11-16 (수) 01:55
27번에 이어서.

그러고보면 내가 관리감독(엣헴)하는 생활방이야말로 정말 무궁무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생과 사, (순수학문으로써가 아닌) 온갖 개똥철학, 심지어 국영수, (이론으로써가 아닌) 자본주의 사회주의 온갖 이념의 성토, 세월, 문화 등등등등등 범주에 속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다.

사실 생활방이 가장 큰 분류인데 그 중에서 일부 특화해서
놀이방, 문예방, 정치방을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29/30]   박봉팔 2011-11-16 (수) 01:56
문학이 워낙 범위가 넓어서.
고전문학에서 언어학도 다루기도 하니까.
하여튼 문학예술방은 카테고리를 협소하게 하려고 하니까
내가 웬만하면 다 추방시킬 테니 난민들은 냉이사님이 알아서..
 
 
[30/30]   냉이아빠 2011-11-16 (수) 02:07
박봉팔/ 문장연구, 음운연구, 해독, 기호연구, 암호-_-?  이건 언어학의 범주에 있고 문예방.
 그리고 이번 숟가락글은 언어학보다는 심리나 신경연구쪽에 가깝지 않냐?
 이건 몰라서 물어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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