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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3년 전) 도마복음을 읽었을때 놀라움은 혼돈에서 빛이 비추는듯 하였지요
지금 마음을 내어 들을 귀가 되고 싶어 다시 다르게?(님의) 도마복음을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에고에 먹히지 않는 (인육을 먹지 않는 - 예시어) " 나" 가 되도록 다시 마음을 열게 해줍니다 . 님이 쓰신 예시어가 참으로 강하게 다가옵니다.
지금 나머지를 단번에 읽고 싶음 마음과 꼬옥 꼬옥 숨겨놓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읽고 싶은 두 마음이 동시에 저를 기쁘게 흔듭니다.
한동안 잊었던 단어를 다시 입속에서 불러봅니다 " 그노시스 (깨달음) "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1-12-29 10:26:14 바보캠프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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