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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부터 한가해서 끄적여 봤는데 요런게 있다더라~ 소개도 할 겸,,,,, 아마 좀 생소한 그림일거야. 차디자인하는 사람들에겐 오바이트 쏠릴 정도로 익숙하지만 글치않은 사람들은 이기머꼬 할거야ㅎ 차의 모습으로 길거리를 굴러다니게끔 하는데 있어 디자이너들이 젤 먼저 시작하는 작업이야. 물론 테크니컬한 메커니즘들은 그 전에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준비 다 해 놔야겠지. 이건 러프스케치(rough sketch)인데 이 단계에서 그 차의 이미지가 결정된다 해도 손색이 없슴. 가장 기본이면서 어렵고 중요한 작업이지만 전체 디자인 작업의 비중을 따져보면 한 15%될려나,, 왜냐면 스케치 잘 한다고 차디자인 잘 나오는거 아니고 또 수많은 과정들이 겹겹이 기다리고 있거든. 그치만 디자이너의 실력이 요단계에서부터 다 뽀록난다. 선하나 긋는거만 봐도 그 디자이너의 실력을 바로 알수있슴. 자동차는 과정보다 결과지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선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의 초기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작업이 끝나면 담엔 더 구체적으로 재현하고 또 더더 구체적으로 재현,, 그 후엔 실제로 3D 모델로 만들지. 모델이 결정되면 철판떼기 찍어내서 조립한다. 디자이너들이 하는일은 모델결정까지만,,, 더 말하면 만리장성 하나 쌓는다,,, 맛만 살짝 보시라,,,-_- 
아참 차가 하나 나오기까지 이런 그림을 많게는 수백장씩 그린다. 난 게으르기땜시롱 마이 안그린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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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파도 끝이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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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 미나리. 
←충격이 크다..매일 술로 산다..우얄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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