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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빙워크(moving walk)' , '자동길'
[순화어]
○ 자동길은 무빙워크를 다듬은 말이다. 무빙워크는 '평지나 약간 비탈진 곳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사람이 이동할 수 있게끔 자동으로 움직이는 길 모양의 기계 장치'를 뜻한다.
○ 요즘엔 웬만한 높이의 건물이라면 자동계단(에스컬레이터)과 자동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이에서 더 나아가 길이 자동으로 움직여서 걷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한 자동길이 설치된 곳도 적지 않다. 지하철역이나 대형 유통점 같은 곳에는 손님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이런 시설을 설치해 놓았다.
○ 용례 - 팔할이바람은 새로 짓는 본점과 인근 지하철역까지의 거리에 자동길(무빙워크)을 설치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 공항철도역에는 자동길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짐을 들고도 힘들이지 않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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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예절]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부를 때에는 "깜뎅아!", "바다야!" 처럼 이름으로 부르고, 손주가 혼인을 해 자녀가 생기면 그에 기대어 "아스 아범아[아비야]!", "백일 어멈아[어미야]!" 처럼 부를 수 있다. 손주의 자녀가 곁에 있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손주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피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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