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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잇(Post-it)' , '붙임쪽지'
[순화어]
○ 붙임쪽지는 포스트잇을 다듬은 말이다. 포스트잇은 '한쪽 끝의 뒷면에 접착제가 붙어 있어 종이나 벽에 쉽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도록 만든 조그마한 종이쪽'을 뜻한다.
○ 포스트잇은 원래 상표(상품) 이름이다. 즉 고유 명사다. 스리엠(3M) 이라는 미국의 유명한 문구 회사에서 처음 만들어 판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쓰게 되면서 고유 명사가 보통 명사처럼 쓰이게 된 것이다. 이처럼 고유 명사가 보통 명사처럼 쓰이게 된 예는 적잖다. '나일론(nylon)', '무스[프] mousse', '본드(bond)', '스카치테이프 (Scotch tape)', '스티로폼(styrofoam)' 따위가 그러한 예에 속한다. 이런 걸 보면, 하나의 훌륭한 상표(상품)는 단순히 경제적인 이익을 낼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말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용례 - 둠바 군은 붙임쪽지(포스트잇)에 외워야 할 문장을 적어 집안 곳곳 눈에 띄는 곳에 붙여 학습에 활용했다 - 붙임쪽지는 전화 내용을 간단히 기록할 때 편리하다 - 책을 읽다가 기록하고 싶은 내용은 간단히 요약해 붙임쪽지에 적어 붙여 두고, 나중에 수첩에 옮겨 정리했다
@@ 덤 @@
[띄어쓰기]
- 김철수씨, 김 가 (X) - 김철수 씨, 김가 (O)
'김가는 서울 사람이다' 처럼 쓴다. 특정인을 가리키는 '김 씨' 는 '김철수 씨' 에서 이름이 생략된 것으로 보아 띄어 쓰지만 '김가'는 '김철수 가' 가 불가하므로 붙여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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