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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캡슐(time capsule)' , '기억상자'
[순화어]
○ 기억상자는 타임캡슐을 다듬은 말이다. 타임캡슐은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생각할 만한 기록이나 물건을 담아서 후세에 온전히 전할 목적으로 고안한 용기' 를 뜻한다.
○ 기억상자는 일반적으로 땅속에 묻어서 보관한다. 고대의 무덤에서 나온 유물을 통해 그 시대의 생활 양식이나 풍속 등을 추측해 볼 수 있듯이 현대의 문화를 미래에 전할 목적으로 기억상자를 만든 것이다. 기억상자는 1938년 뉴욕 만국 박람회(엑스포)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기념하고 추억하기 위해 가족, 친구, 연인끼리 기억상자를 만들기도 한다. 기술과 서비스의 발달로 기억상자에도 변화가 있다. 몇 년 또는 몇십 년을 보관해도 손상이 없도록 부식이나 열에 강한 기억상자를 판매하기도 하고, 기억상자를 보관해 주는 곳도 생겨났다.
○ 용례 - 1994년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기념해 서울시는 보신각종을 본뜬 기억상자(타임캡슐)를 만들고 서울을 상징하는 문물 600점을 담아, 400년 후인 2394년 봉인을 뜯는다 - 수수꽃과 어텐션은 서로에게 쓴 편지를 기억상자에 넣어 두고, 20년 뒤에 열어 보기로 약속했다
@@ 덤 @@
- 푸르른, 푸르런,푸르름, 푸르럼 (X) - 푸른, 푸름 (O)
형용사 '푸르다' 의 어간 '푸르~' 에 관형사형 어미 '~ㄴ' 과 명사형 어미 '~ㅁ' 이 결합된 것 국어에서 관형사형이나 명사형으로 '~른, ~름' 이 존재하지 않고, '푸르~' 다음에 '~ㄴ, ~ㅁ' 이 '~른, ~름' 으로 바뀌는 현상이 없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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