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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라치(paparazzi)' , '몰래제보꾼'
[순화어]
○ 몰래제보꾼은 파파라치를 다듬은 말이다. 파파라치는 '유명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특종 사진을 찍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을 뜻한다. 지난 1997년 8월 31일 영국의 다이에나 왕세자빈이 파파라치를 따돌리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파파라치라는 말은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유명인을 몰래 찍는 직업 사진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범법 행위 장면을 몰래 찍어 제보하여 보상금을 타내는 사람의 의미로 변형되어 쓰이기도 한다.
○ 파파라치가 이와 같은 범법 행위 대상의 제보를 의미하는 말로 쓰이게 된 계기는 2001년 3월 교통 위반 신고 보상금제가 도입되면서 부터이다. 막대한 포상금을 타 낸 각종 몰래제보꾼이 등장하면서, 우리말에서 파파라치는 합성어의 일부로 자주 쓰인다. 학파라치(학원 불법 운영 제보), 식파라치(불량/위해 식품 제보) 등 온갖 종류의 파파라치 합성어가 대중에게 퍼졌다.
○ 우리나라에서 파파라치는 말의 쓰임은 원래 의미와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문장에 따라 다듬은 말 몰래제보꾼이라고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용례 - 불법, 편법 운영 학원을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학원 몰래제보꾼(파파라치) 제도가 도입된다 - 불법을 근절하기 위해 시행한 신고 포상금제가 오히려 보상금만을 노리는 몰래제보꾼을 양산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덤 @@
[화법/높임말]
- "번거로우시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X) -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X) - "번거로우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O)
'~시~' 를 넣어 '번거롭다' 의 주체를 높이는 것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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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텨~~
...
<--- 이열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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