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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권의 따뜻한 책 "허삼관 매혈기"
중국의 격변하는 시대를 산 사람 허삼관.
땀을 흘려 일한 돈으로는 장가도 갈수 없고,
자녀를 입히고, 먹이고, 가르 칠 수 없던 기형적이 사회에서
삶의 고비 마다 피를 팔아 가족을 지켜낸 한 가장의 고된 삶을 너무나도 유쾌하게 그린 책입니다.
가난하고 힘은 없지만,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으로 그들을 지켜내는,
너무나 인간적인..
너무나 진솔한 가장의 모습을 통해 울고 웃다보면,
본인 앞의 고단한 삶의 무게도 조금은 가벼워지리라 생각됩니다.
이 시대는 사는 평범한 아버지들께 권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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