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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순환(Mayan cycle)의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 이라 알려진 '백턴 13(Baktun 13 )'을 축하기 위해, 괴테말라 소재 고대 마야 신전 유적 'Gran Jaguar'에 200,000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렸다. 1996년 마야 달력을 해석해 오늘의 소동을 만들어 내는데 일조(?)했던 텍사스 대학 교수 David Stuart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 따르면;
- 마야 달력은 기원전 3,114년 8월 13일부터 시작한다.(그렇다고 세상이 어느 날 갑자기 달력과 함께 시작됐다는건 아니다.)
- 마야 달력은 백턴(backtun)이라 불리는 144,000일(약 400년)을 주기로 순환되는데, 13번째 순환은 동지인 2012년 12월 21일 끝나게 돼있다.
- 고대 마야 신관에겐 동지날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을 뿐이다.
그러면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I think in our culture, too, or maybe globally — humans like to come up with excuses, sometimes, just to freak out, I think the Maya have become an excuse for something a bit larger. ... It's a reflection of a lot of tension, a lot of anxiety in our society. And Lord knows, there's a lot of real problems out there. But this isn't one of them. You know, the Mayan calendar is certainly not something we need to worry about."
(인간은 가끔 (여러 가지 이유로)맛이 가곤 하는데, 이번 마야 소동은 우리 사회의 불안, 긴장 등을 표출하는 핑계거리로 사용된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엔 걱정할 일들이 산떼미고, 마야 달력은 절대로 그것들 중 하나가 아니다.) 기원전 3,114년 8월 13일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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