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박봉팔닷컴을 오랫동안 눈팅만 했었는데... 댓글 달고픈 욕구가 이렇게 치솟은 적은 첨일세.. 이 간단한 것을.. 전철이동 중이라 짧게.. 이동한 거리는 당근 같고, 각 바퀴의 바깥 원이 밟고 간 자리의 길이는 당근 다르다. 중심축이 이동한 거릴 가지고 자꾸 원둘레가 밟은 거리랑 비교하믄 우짜노!
문제를 다시 읽어보니, 60,40하는걸 보니 원둘레가 밟고 간 길이를 말하는구만.. 원둘레가 밟고 간 길이와 중심축이 '이동한 거리'를 비교하고 있네..
이동거리는 같고, 두 원의 원둘레가 밟고 간 길이는 당근 60,40 이지.
두 원의 중심축이 같으면 작은 원이 큰 원의 안에 들어가 있을텐데 이 때 두 원의 바깥 둘레를 기준으로 이동거리를 말하면 20 만큼 차이가 날거고, 중심축을 기준으로 말하면 이동거리는 같을거고...
두 원의 반지름만큼 차이가 나는 계단에 올려놓고 움직이면당근 계단의 높이로 반지름 차이를 상쇄시켰으니 두 바퀴가똑 같이 움직이지..
출근길 스맛폰이라 쓰기 무척 힘드네.
A, B 두 개의 자전거 타이어가 있는데, 각각의 반지름은 30Cm와 20Cm다. 타이어를 정확하게 한 바퀴씩 굴리면 A와 B가 각각 굴러간 거리는 원의 둘레(l = 2 π r)인 60π와 40π다. 그러니까, A는 B보다 20π만큼 더 멀리 이동한다. 여기까지 질문 없지?
----> 여기선 두 바퀴의 원의 둘레를 잰거구...
자 이번에는 두 타이어의 중심을 붙여 고정시켜 보자. 그리고 높이 10Cm인 계단에 얹어놓아 보자. 그러니까, A는 아래 쪽 계단의 바닥에, B는 위 쪽 계단의 바닥에 접해 있다. 자, 이제 이놈을 정확하게 한 바퀴 굴리고 각 타이어의 이동거리를 계산해보자. A는 60π만큼 이동한다. B는? B도 60π만큼 이동한다. 두 타이어는 고정되어 같이 움직이고, 같은 거리만큼 이동하니까. 맞나?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2&wr_id=29833
팽이를 바닥이 평평한 곳에서 굴려보면 팽이 날개부분이 원둘레가 길고, 팽이 총알부분의 원둘레가 짧기 때문에 팽이는 굴러가는게 아니라 총알부분을 중심으로 팽이 날개부분이 돌게 되어 있지..이건 날개와 총알 부분의 원둘레가 다르기 때문에 당연한거고...
이걸...심플이 만든 계단에 올려놓으면, 계단의 높이로 두 원의 지름 차이를 없애주기 때문에 팽이는 똑 바로 굴러갈 수 있을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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