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倭(왜)
‘야마토’는 일본열도를 대표하기도 하고, 야마토왕조가 처음 자리를 잡은 나라분지 동남쪽을 말하기도 한다.
2번. 迹迹日(ととひ, 토토히-토토비)
鳥飛는 보통 [아스카]라고 읽지만, [토토비(ととび)]라고 읽을 수 있다.
[鳥(と) + 飛(とび)]인 것이다. 적적일(迹迹日)을
[토토히(ととひ)]라고 읽지만,
[토토비(ととび’)]로 읽으면 ‘鳥飛’, 즉 ‘아스카’가 된다.
히메(ひめ, 媛)와 비메(びめ, 比売)가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것처럼,
‘히/비’는 <기기>에서 교차해서 사용하고 있다.
3번. 百(100=모모=もも) 襲(소そ=10)
숫자 100을 音(음)으로 읽으면 햐쿠(ひゃく), 뜻(訓)으로 읽으면 모모(もも)다.
숫자 10(十) 역시 音讀(음독)하면 쥬(じゅう), 訓讀(훈독)하면 소(そ)다.
합치면 백십(百十)이 된다.
모모(もも)라고 읽을 수 있는 한자는 아래와 같다.
百(일백 백),
股(넓적다리 고)
腿(넓적다리 퇴)
髀(넓적다리 비)
桃(복숭아 도)
脾(비장 비)
모모(もも)는 복숭아, Y존
복숭아는 여자의 엉덩이를 연상하는 단어다. 동서양이 같다. 일본에서는 성교, 다산을 연상시키는 것이 복숭이다. 또한 모모(もも)는 넓적다리, 허벅지를 말한다. Y존을 말하기도 한다. 이 이미지를 끌어내어 사용한 것이 젓가락 공주다.
그 반대로 의도하지 않은 [모모소]에서 얻은 이미지를 공주이름에 붙였을 가능성도 있다.
모모타로((桃太郞) 이야기
일본 오카야마(岡山) 지역에 전승되는 이야기다. 여기서 모모타로는 복숭아도령이다. ‘모모’는 복숭아, ‘타로(태랑,太郞)’는 장남을 말한다. 남자에게 붙이는 이름이다. 복숭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심심하면 '모모타로'를 검색해보자.
[소そ]는 숫자 10을 나타낸다고 했다. 또한 지시대명사이기도 하다.
일본어 지시대명사 '이, 그, 저, 어느'를 '고, 소, 아, 도'라고 한다.
이것(고래これ),
그것(소래それ),
저것(아래あれ),
어느 것(도래どれ)
혹은 이곳, 그곳, 저곳, 어느 곳의 첫머리만 따서 ‘고소아도(こそあど)’인 것이다.
[소そ]는 '그', ‘그것’, ‘그곳’을 말하는 지시대명사의 어간(어근)이다.
[모모소(ももそ)]의 의미
[모모소(ももそ)]는 어떤 의미인지 각자 정리·조합해보자. 나의 결론은 두 가지다.
1. [모모소(ももそ)]는 은밀한 그곳
‘복숭아(모모) 그곳(소)’ ‘허벅지(모모) 그곳(소)’, ‘Y존(모모) 그곳(소)’ 등의 이미지를 다 합치면 여성의 은밀한 그곳을 지칭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젓가락공주의 비극적 죽음과 딱 맞아 떨어지는 이름이다. 이것이 1차적인 작명이다. 즉 다테마에(겉마음)인 셈이다.
이때 [모모(もも)]의 한자는 股(넓적다리 고), 腿(넓적다리 퇴), 髀(넓적다리 비), 桃(복숭아 도) 모두 해당된다. [소そ]는 지시대명사다.
2. [모모소(ももそ)]는 百濟(백제)
여기서 [모모(もも)]는 百(100), [소(そ)]는 十(10)이다.(납딱콩이 좋아함)
‘百’은 百濟(백제)의 첫 글자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제1권에 백제 건국이야기가 나온다. 백제가 처음 세워졌을 때 이름이 ‘십제(十濟)’다. 나중에 백제로 이름을 바꾼다. 추모(鄒牟)·주몽(朱蒙)의 둘째아들 온조왕이 세운 나라가 ‘십제’인 것이다. 나중에 온조의 형 비류가 합류하여 백제로 이름을 바꾼다. 여기에서 딴 것이 ‘十(소そ)’다.
백제(百濟)+십제(十濟) = 百(100) + 十(10) = 모모(100) + 소(10)
3. 젓가락공주의 이름을 각자 다시 살펴보자.
<기기>에서 여성은 하늘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철저히 성차별적 책이다. 내가 그렇게 쓴 것이 아니니 욕하지 마라. 여성은 영토, 땅, 영토에 대한 소유권·지배권을 의미한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이해햐야 한다.
여성과 결혼했다. = 땅(지역·국가)을 차지했다.
여성을 겁탈했다. = 땅을 강제로 빼앗았다.
몰래 성관계를 했다. = 땅을 비겁한 방법으로 차지했다.
자 이제 <기기>의 저자가 되어서
‘젓가락공주’의 이름을 왜 이렇게 작성했으며,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추리해보자.
각자.
가장 정답에 가까운 자에게 뽕을 쏜다. 참여자가 5명 미만은 안쏜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