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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주신(大物主神) 1
이름 풀이(1) 대물주신(大物主神) 오오(오호) : 大おお = 위대한 모노 : 物もの = 사물(혼鬼, 마귀(魔物,요괴), 정령(精霊), 모든 사물의 깃든 혼) 누시 : 主ぬし = 주인 카미 : 神かみ =신
대물주신의 이칭 <고사기> 어제산상좌신(御諸みもろ.の.山やま.の.上坐うえにます.神かみ) 미화지대물주신(美和みわ.之の.大おお.物もの.主ぬしの神かみ)
<하리마(播磨國)풍토기風土記>(하리마播磨 :지금의 고베(神戶), 부근) 팔호괘수어제명(八戸挂須御諸命, やとかけすみもろのみこと) 대물주위원지허(大物主葦原志許, おおもの.ぬし.あしはら.の.しこ)
<일본서기> 대기귀신(大己貴神)의 화혼(和魂, 니키미타마)
<기타 별명, 이칭> 삼륜명신(三輪明神) 왜대물주즐옹혼명(倭やまと.の.大物主おおものぬし.櫛くし.甕みか.魂たま.の.命みこと)
대물주신의 정체 1~4
대물주신의 정체1 - 자신의 정체를 명시적으로 밝힘(숭신천황 7년) <일본서기> 숭신 7년 2월 記事(기사)에 대물주신(大物主神)이라는 이름이 명시적으로 등장한다. 숭신천황의 고모할머니 ‘모모소히메에게 憑依(빙의)하여 나타난다. 숭신천황이 정체를 묻자 “나는 왜국(倭國,야마토노쿠니)에 사는 신으로, 이름은 대물주신(大物主神)이다. 我是倭國城內所居神, 名爲大物主神.”이라고 자신을 밝힌다.
대물주신의 정체2 - 뱀, 어제산(숭신천황 10년) <일본서기> 숭신 10년 9월 記事(젓가락공주)에 대물주신은 뱀으로 나온다. 그리고 어제산(御諸山:미모로야마)로 간다.
대물주신의 정체3 - 단도시, 미화산(고사기 신무천황) <고사기>신무기에는 美和之大物主神이 단도시(붉은 진흙을 바른 화살)로 변해 물속을 헤엄쳐 세야다타라(勢夜陀多良)를 겁탈한다. 여기서 대물주신을 ‘미와(美和)의 대물주신’이라고 말한다.
대물주신의 정체4 - 뱀, 미화산(고사기 숭신천황) <고사기>숭신기에는 열쇠구멍으로 빠져나간 남자가 미화산(美和山)산 신사로 간 것으로 나온다. 그러므로 어제산(御諸山:미모로야마)은 미화산(美和:미와야마)을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물주신의 첫 등장 前(전)
대물주신이 <일본서기>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신대기 상8단 이설6’에 나온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 상황인 신대기 상1단부터 8단을 알아야 한다. 신대기 상8단까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신대기 상8단까지 이야기 이자나기와 이자나미가 일본열도를 낳고, 日神, 月神(월신)을 낳고, 장애아를 낳는다. 3년동안 일어서지 못해 천반여장선(天磐櫲樟船)에 태워 바람에 맡겨 띄워 보냈다. 그리고 소잔명존(素戔嗚鳴尊, 스사노오)을 낳는다. 너무 시끄럽게 울어서 근국(根國)으로 쫓아버린다. 근국으로 가기 전 누나인 日神(천조대신)을 만나러갔다가 온갖 사고를 친다. 그래서 천조대신은 굴속에 숨어버리고, 결국 스사노오는 하늘나라에서 쫓겨난다.
고천원에서 新羅의 曾尸茂梨(소시모리)에 머물렀다가 출운(出雲, 이즈모=시마네島根)으로 간다. 이곳에서 머리가 8개인 거대한 팔기대사(八岐大蛇)를 퇴치하고, 뱀을 처치한 보답으로 노부부의 딸 기도전희를 아내로 얻는다. 스사노오는 아들 대기귀신(大己貴神)을 낳은 뒤 근국으로 돌아간다.
(스사노오의 아들) 대기귀신(大己貴神, 오호아나무치)은 출운의 五十狹狹(이사사)의 해변 小汀(오바마)에서 초료(鷦鷯 : 뱁새의 깃털)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아이를 줍는다. 소언명명(少彦名命)이다. 고황산영존(高皇産靈尊)은 소언명명에 대해 “내가 낳은 신 1천5백 중 손가락 사이로 떨어진 아이다. 사랑으로 길러주길 바란다.”라고 대기귀신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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