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는 결국 돈에 얽매이게 되는 현실 시스템에 의해 '질림' '무기력' '무관심'으로 이어지고, 그 사이 더욱 어려워지는 현실 삶에 '한 방'이라는 환상에 빠지고, 그리하여 로또나 달콤한 사기술에 기대게 되는게 아닐까요...
이런 악순환의 반복은 저들의 사기술이 더욱 쉽게 먹혀 들게 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가난한 자는 고혈을 빨리면 빨릴수록 더욱 강렬한 '위안', 그 '한 방' 혹은 내일 당장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줄거라는 사기를 믿고......
혹은, 인생이 원래 그런거지 라는 허위의 위안, 내가 잘못이지 라는 어리석은 반성, 어쩔 수 없는거지 라는 못난 포기....
이런 반복적인 삶에 대해 그 누구가 너희들은 바보라고 욕할 수 있을까....(욕하고 싶지만...)
이렇게 하여 더욱 가난해진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부자를 동경하며 그들을 지지한다. 결코 그 세계에 편입될 수 없음에도 죽도록 편입되기를 갈망하면서....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