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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집계에 따르면 미국내 소말리아 난민은 약 84,000 명이다. 이들은 난민정착프로그램에 따라 미국 전역에 흩어져 소말이아 커뮤니티를 이루고 살고 있다. 미네소타주 미니에폴리에 있는 소말리아 커뮤니티는 소말리아에서 전쟁와 기근으로 피난한 가족들이 수용돼 있는 동아프리카 난민수용소로 전신환송금을 하고 있고, 이 돈은 난민수용소에 있는 가족들이 굶지 않게 해 주는 유일한 수단이다.
작년 소말리아 여인 두 명이 보낸 전신환송금의 일부가 테러리스트 그룹 알-쉐밥을 지원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 후 미니에폴리스에 남아 있던 유일한 대 아프리카 송금서비스은행 '선라이즈뱅크'는 유사 건 발생시 워싱턴이 선라이즈뱅크에 대한 기소면제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이달 말 동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미네소타주 하원의원은 클린턴 국무장관에 편지를 쓰는 둥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 당국의 반응은 없는 듯하다. 이에 따라 생존위기를 맞게 될 동아프리카 소말리아난민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한편, 정상적인 전신환송금이 불가능해 질 경우, 어둠의 루트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 경우 송금된 돈이 테러리스트 집단에 흘러 들어갈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란 경고도 대두되고 있다. 원문링크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