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비상근 단원이다.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이 하는 일은,

01.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과 이를 통한 국민소득 4만불 달성을 위한 '미래 산업ㆍ기술 발전 비전' 제시

02. 지식경제 R&D 예산편성 방향 제시 및 예산편성(안) 심의

03. 차세대ㆍ차차세대 미래 대형 선도 사업 선정 및 세부 실천 전략 수립

04. 기능별ㆍ산업별 R&D 포트폴리오 조정

05. R&D 프로그램 평가 및 구조 조정

06. 국가 R&D 정책 자문

(출처 :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홈페이지의 설립목적)

2010년 6월 1일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단장은 황창규(전 삼성전자 사장), 5개 분과 MD(투자관리자) 및 비상근 단원으로 구성된다.

상근 MD
▲ 주력산업 MD 주영섭 前 현대오토넷 대표이사 사장
▲ 정보통신산업 MD 조신前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 융합신산업 MD 김선영現 바이로메드 대표/서울대 교수
▲ 부품소재산업 MD 홍순형現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 에너지산업 MD 박상덕前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장

비상근
▲ 박상훈現 SK 기술혁신센터장(사장)
▲ 백성기現 포항공대 총장 백우석現 OCI 대표
▲ 승도영現 GS칼텍스 기술연구소 소장
▲ 안철수現 KAIST석좌교수/미래기획위 위원
▲ 염재호現 고려대 정경학부 교수
▲ 이인선現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원장
▲ 장동영現 서울산업대 시스템공학과 교수
▲ 장준근現 나노엔텍 대표이사
▲ 최양희現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
(2010년 6월 자료)

비상근 단원들은 대체 무슨 일을 하고 보수는 얼마나 받을까?
이름만 올려놓고 자문비만 타가는 그런 직책일까?  
행정부의 한 부서 비상근 단원이 그렇게 허접하고 의미없는 직책인가?
그렇다면 그건 문제없나?

만약 그렇다면 안철수는 왜 그런 의미없는 감투를 쓰고 있는 거지?
아니면, 안철수는 이명박 정부에서 국가 미래산업과 관련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이명박 정부의 산업정책 결정에 자문해주고 있으니, 이명박과 한통속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니까, 신간에서 이명박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했다는 등, 뒤늦게 반이명박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본인이 몸담고 있던 직책에서 어떤 정책을 반대했으며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에 따르는 책임은 없는지 유권자들은 물어봐야 하지 않나?

이명박 정부가 왜 안철수를 인선했고, 그가 지식경제부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황창규 단장과 관련된 주식이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기도 했다.
안철수가 해촉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없는 것으로 보아, 현재도 단원으로 활동 또는 이름만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