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체감온도가 영하12도...
정말 춥더군..
추워도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 광장을 찿았다...
주체측 추산 10만명..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부근에서는 박종철 30주기 추모식이 있었다
(따로 올리겠음)
소신공양을 하신 원정스님의 작은 분향소도 있고..
광화문 앞 무대에서는 원정스님의 영결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일반 국민들의 뜻을 그네는 그렇게 모를까??
안타까움이 들뿐이다.
날씨가 추워서 간단히 아내와 요기를 하고 다시 광장에 갔다.
저녁때가 되니 더 추워지는것 같았다.
무대에서는 가수 한동준님께서 음악을 들려 주셨다.
엄청 추워서 기타를 칠때에 음이 제대로 나올까 걱정 맨트도 하셨다.
한동준님 아이들도 함께 광장을 자주 찿는다고 하시네..
고마운 분이다.
함세훈 신부님도 나오셔서 박종철 고문 사망에 대한 말씀을 해 주시고..
해직자분들도 나오시고..
특히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 하시면서 암이 발병되어 투병하시는 분도 나오시고 어머님께서 말씀도 해 주셨다.
행진은 을지로쪽의 삼성, SK, 롯데가 있는 곳도 한다고 하고
청운동 및 안국동 헌재 부근도 방향을 잡았다.
추운데 수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구호도 외치며 뜻을 전달하는데 정부나 국회에서는 제대로 반영이 될지 의문 스럽다.
그래도 외치고 모여야 한다.
민주주의를 향한 대중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모두 함께 가야지..
언론 해직자..
최승호 피디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수 한동준님께서 음악을 들려 주셨다.
세월호의 아이들..
정원스님의 소신공양에 대한 말씀..
진행자..
무척 춥다..
그래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네..
대기업의 횡포에 대한 외침..
휠체어의 아가씨는 삼성 반도체 제조공정에 투입되었다가 암을 얻어서 치료 중이다. 아직도 진행 중이다.
세월호 리본은 항상 그자리에..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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