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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중요하고, 어려운 주제이다.
지난 9년.. 명박근혜 패악질의 근본원인에 대한 주제이다.
내년 대선에서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투표성향 차이로 바람직한 세대교체는 가능한지? 아니면 일본처럼 몸과 정신이 피폐해진 노친네(50대 포함)들이 향후 수십년간 기득권을 움켜지고 70세, 80세 될 때까지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곰팡내음 가득한 세상이 될른지? ...
50대 유명인사들 중에서도 '진보'로 자처하는 유시민류도 있고, 뼈속까지 최경환류 황교안류도 있으니 개인개인 50대 유명인사를 평가하고 싶지도 않고 평가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50대는 그가 유시민류이든 황교안류이든 이전 60대나 이후 40대와는 확연히 다른 '50대 유명인'으로서 세대특징이 존재한다.
싫든 좋든 50대들이 정부, 직장, 가정 사회구석구석에서 우리 사회의 주요현안에 대해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다. - "욕하면서 닮는다 " , "야수와 싸우다 보니 야수가 되어 있더라" 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한국사회의 핵심인 50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 연후에, 의사결정권이 없는 2 ~ 30대 가 살아갈 세상을 결정권을 쥐고 있는 (문제점 있는?) 50대가 결정하는 불편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
오해 사기 십상인 주제이어서....
일부 언급하고... 시간과 에너지(쓰고 싶은맘)가 닿는대로, 틈틈히 써 볼까 하는데, 제목만 머리속에 뱅뱅 도는데, 몇편이 될지는 모르겠다.
어느 세대나 "우리 세대가 낀 세대로 힘들었다". " 위로는 복종, 아래로는 경쟁에 내 몰렸다" 고 푸념한다. 남의 떡이 커 보이고 내 떡은 작아보이는 인지상정인 주장이다. 625 노년세대가 힘들었다. 고 주장하여 그 세대와 그 세대의 자녀들의 진한 공감을 우려낸 것이 영화 '국제시장' 천만관객 성공 이유이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힘든 유형만 다를 뿐, 특별히 그 세대만 힘들었다 고 하는 건 형평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금의 10 대, 20 대가 625를 겪지 않아 행복한 세대라고 결코 말할 수 없는 이치이다.
"우리 세대가 힘들었다.' 는 심정적, 주관적인 평가가 아닌,
객관적인 근거로 대한민국 세대별 특징을 보면,
50대의 특징은 6~ 70대. 3~40 대의 공통점과 확연히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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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이른바 "뺑뺑이" 세대 = 선배와 후배간 정체성혼란의 세대
...일제36년 광복후 24년 합쳐서 60년간...지배층이 학력을 취득하려면, 중학교입시, 고교입시, 대학입시 3번의 입시경쟁을 치렀다. 그 결과 60대 이상은 그들의 의식 속에 중학동창, 고교동창, 대학동창으로 구분되는 '선민의식' 내지 '피해의식' 이 존재한다. 지배층끼리의 학연은 지역,정당, 이념,직종, 종교 를 초월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피터지게 싸우는 듯하다가도, 중고교 동창회만 가면 환한 미소를 머금고 "형님~ 아우~" , "선배님, 후배 ~ " "우리가 남이가?" 로 논쟁을 희석시켜 버린다.(사례를 나열하면 한이 없지만, 박희태-김무성-김영삼-문재인.. 그리고 이회창-손학규-김근태-고건-황교안-노회찬... 고교동창회 모습 일반서민들이 생각하는 광경과 다르다, 반면 유시민이나 홍만표 우병우 50대들이 고교동창회에 대한 태도나 모습은 전자와 달라도 많이 다르다 )
1958년 개띠 그들이 초딩 6학년이든 1970년 박정희는 유예기간, 검토기간 그런 것도 없이 60년간 계속된 중학교 입시제도를 졸지에 폐지하고 잇따라 고교입시도 폐지해 버린다. 당시 초딩 6학년, 3년 후 중딩 3학년이 되는 아들 박지만 때문이라는 세간의 소문이 파다했다.
중학교 입시폐지 자체는 지금 생각해도 잘 한 것 같지만, 문제는 갑자기 변한 제도에 혼란스러운 학생들(지금의 50대 후반)의 혼란이었다. 전국 명문중고학교, 각 도, 시 별로 명문중고등학교가 건재하고 그 학교 출신이 지배층이 되고, 반대로 3류 4류 중학교는 인생하류취급 받으며 어린 가슴에 상처를 주던 나쁜 관습이 존재하던 시절,, 어느날 갑자기 입시가 없어지고 뺑뺑이(사진)로 중고등학교를 결정하여 입학하고 보니, 소위 명문중학교와 명문고등학교에 입학한 10대들이 교내에서 선배들에게 교외에선 동창들에게 '공부도 못하는 너희는 후배가 아니다' 라고 첩실, 서자 취급 받으며 3 년 학창시절을 보내게 된다. 거꾸로 공부 잘하던 우등생이 성적 나쁘던 3류 4류로 홀대받던 중고교에 입학해서 겪었던 이런 저런 혼란스럼 상황으로 3년을 보낸다...
중고교의 일류, 3류 타령하는 교육정책의 상처가 아무는데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다. 지금의 40대들은 비록 5 ~ 10년 차이이지만, 50대들이 가지고 있는 일류중학교 3류 고등학교.. 선후배 트라우마 나 명문학교(졸부 타령과 유사) 허세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들의 학창시절 뺑뺑이를 웃으며 에피소드로만 취급하기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
12살 ~ 19살..사춘기 민감한 시기에 겪은 경험, 마음의 파동, 응어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느끼고 있든, 기억하지 못하든간에 부지불식간에 평생을 가슴속에 머리 속에 품고 살아간다는 것이 정설이다. 10대 학창시절에 겪은 고충, 응어리, 성격형성은 40년이 지난 후에도 조직의 장이 되어서, 가정의 가장이 되어서, 정당의 리더가 되어서도 10대의 트라우마는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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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
문재인의 10대 와 안철수의 10대
30년전
김어준의 10대 와 홍만표 우병우 의 10대
유명인 이름을 고유명사로 보지 말고, 세대별로 뭔가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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