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토막살인 발생…40대 조선족 검거길 가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낸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일 길 가던 20대 여성을 집으로 끌고 가 살해한 뒤 사체를 훼손한 중국인 우모(42)씨를
살인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2007년 취업비자로 입국한 우씨는 그동안 경기도 일대에서 일용직 노동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곽씨는 살해당하기
직전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고, 이를 확인한 경찰은 우씨의 주거지 주변에 대한 탐문을 벌여 사체를 은닉한 채 집에 숨어있던
우씨를 붙잡았다.
일반적으로 토막살인 정도면 공중파에 나올만 한데... 이 뉴스가 과연 공중파에서 다뤄질지 의문임. 방송이 친다문화 성향이 강해서리.... 특히 엠비씨... 요즘 방송국 기자들이 파업하는 거... 서민들은 별 관심 없을 것임.
암튼... 짤방을 영화 황해의 포스터로 한 김에... 내가 본 영화 중에 가장 잔혹하고 무서운 영화가 이 영화 '황해'이다. 허나 이 영화는 단순히 잔혹한 폭력씬 외에도 이 사회의 겁 나는
현실에 대해 적나라 하게 보여주니 나는 더 이 영화가 단순히 영화로 생각되지 않았다. 일적인 관계로 조선족들을 좀 알고 있는 나로써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 같이 생각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그게 그렇다. 이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정말 주류 사회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영유하는 사람들이
술김에 헛소리 한 말들로 아래 서민이나 외국인 노동자 같은 최하층들의 생활이 파탄나고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좌지우지 한다. 물론 나도
후자 쪽 서민으로써 하루하루 살기에 바쁜 사람이다. 하지만 아무리 영화로 라도 이런 모습들을 살아오면서 하나 둘씩 목도하노라면 정말 눈을 뜬
것도 아니고 귀도 멍 하고 머릿 속도 내 생각으로 안 돌아가는 공황 상태에 빠질 때가 많다. 나도 그렇지만 이 나라 서민들의 생활은 이제 모든
동기가 '공포'라는 감정으로 돌아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템플라씨도 퍼뜩 정신 차려야 할긴데...꼴통진보의 병이 깊고도 깊다.ㅋ 중산층 이상에 대해서 외국인 노동자와 서민이 같은 편이라고 사기치는 글. 오히려 중산층 이상과 외노자가 한편이면 한편인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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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같은 강력범죄가 우려할만 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그게 어디 외노자 또는 조선족만의 문제이겠나 싶다.
빈부격차에서 비롯된 문제이고,
영화 황해든, 위기사의 토막살인사건이든,
외노자, 조선족, 더 나아가서 탈북자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빈부격차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이 땅의 모든 서민들의 문제가 아닐까?
통일부 자료를 보니까 2011년 2월까지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2만을 넘었지만,
그들이 이 나라에서 살아가기에 충분한 지원이나
일자리를 마련해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한달에 100만원이 넘는 생활비를 지원하는
영국으로 많은 탈북자들이 또 출국하고 있고,
국내에 남은 많은 탈북자들은 또 강력범죄의 유혹에
그대로 노출되있다.
안산에 모인 외노자들 간의 폭력조직화와 싸움,
조선족 이용 노래방 도우미 보도방 이권다툼도과 같은 것도
이미 한국 서민들은 다 겪고 있는 것이고 그들 못지 않다.
돈은 벌기 힘들고,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성적 욕구는 더 해결하기 힘들다.
어쩌겠나?
이게 어디 외노자, 조선족만의 문제이겠나?
그래서, 더 솥기자의 외노자 추가입국 저지와 단계적 축소가 말이 되는 건,
작은 빵덩어리 던져놓고 더, 더, 많은 외노자와 조선족과 탈북자들을
한국 서민들과 경쟁시키고 있는 꼬라지를 이제는 중단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히려, 서민의 편이라는 진보가 더 앞장서고 있다.
그런데, 오히려, 탈북인권을 주장하는 보수가 앞장서고 있다.
외노자, 조선족만이라도 축소시켜도 탈북자들에게 그나마 일자리라도
조금 더 높은 보수로 확보해줄 수 있을 것인데, 한국 서민들에게도
더 높은 보수를 확보해줄 수 있을텐데,,,인권구라치는 보수도,
빈부격차 해소 나발부는 진보도 관심이 없다.
황해라는 영화가 내가 보기에도 가장 잔인한 김윤석의 영화다 싶지만,
그보다 더 잔인해 보이는 것은 바로 저와 같은 진보의 이중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