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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안철수』와 『안철수 현상』이 같다는 궤변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황 장 수
1. 오늘 어떤 종편 토론에 나가 상대 측 토론자와 안철수에 관해 토론했다.
상대 평론가들은 안철수와 안철수 현상이 분리된 것처럼 말해서는 안 되며, 궁극적으로 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안철수는 미래를 상징하기에 선거 프레임도 과거 대 미래구도에서 그동안 수세이던 야권이 다시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말은 결국 『안철수=안철수 현상』 식이라며 어거지를 쓰며 북한식의 말도 되지 않는 안철수 신격화를 대선 승리를 위해 주장하고 있다.
2. 이들은 또 안철수의 미래지향적 가치는 바로 현시점에서 국민이 믿고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또한 무슨 궤변인가?
지난 15개월 동안 내가 발가벗긴 안철수는 기업인으로, 사회운동가로서, 정치인으로서, 가장으로서, 눈곱만큼도 사회적 모범이나 희생적이고 이타적인 부분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는 결국 정권마다 유착해 기업의 이해와 자기 이미지와 지위를 향상해온 우리 사회의 정경유착 기업인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3. 안철수는 지난 11월 23일 일방적 후보사퇴 뒤 열흘 이상 오래 농성하며, 권력지분 『반띵』을 위해 천부적 장사치적 기질을 발휘해왔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이념적 격차』 『영혼 안 판다』 『구정치 형태적 선거운동』 『새 정치』 운운하며 기어코 자기가 원하는 조건이 성사될 때까지 지독히 애먹여왔다. 초조해진 문 후보 측과 물밑 접촉 속에 마침내 백지수표를 받아내 『반띵 공동정부』를 『대선 후 긴밀히 협조』란 명분하에 성사시켰다.
그는 흥정이 맞지 않으면 폭설에 집안까지 찾아온 비즈니스 파트너를 돌려보내는 것이 『상인의 기질』까지 유감없이 발휘했다.
4. 민주당은 안을 통해, 자기들에게는 없다고 생각하는 『미래』 이미지를 말하려 한다.
안이 MB정부의 중심축으로 지난 4년간 해온 처신과 그의 미래가치는 도대체 어떻게 서로 조화, 연결될 수 있는가?
야당은 MB정권 실정을 심판한다는데, 안철수는 포스코를 부실화시키고 미래기획을 한다면서 심판의 대상이 된 정권의 상생 동반성장을 이론적 배경을 제공해왔다.
또, 안씨는 4대강 사업에서 배운 물관리 기술을 10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고 하는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이 실패한 정권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실패한 정권의 이념과 아이디어를 임기 초부터 제공해 온 안철수를 야당이 우리 사회의 미래의 상징이라 주장하는 이 심각한 인지 부조화 현상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5. 안철수가 자기회사에서 저지른 탈세 및 BW 등 숱한 의혹을 저지르고 자기 가족은 호화유학 생활을 하면서 특권, 반칙 없는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고, 교육을 통한 부의 대물림을 막는다는 그의 주장 사이의 위선은 너무나 간격이 크다.
딱지 아파트와 다운계약서를 몸소 행하여 10억이 넘는 귀족 전세를 살면서, 투기를 근절하고 조세정의를 세우겠다는 위선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하려고 저러는가?
안철수와 안철수 현상이 한몸이라면 안철수 현상 자체도 배척되어야 할 사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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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