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國政토론회에서 일반의 예상 밖으로 (後光에 의하여 성장하였고 상대적으로 정치경력이 日淺하다고 알려진) 朴槿惠 전 총재가 國政에 對한 槪念把握에서 多少 우위를 보였다.
토론 중 朴후보의 '평준화를 각 16개 광역단체 자율로 하겠다'는 말에 대하여 他후보들이 '이웃되는 광역단체가 한쪽은 평준화 한쪽은 아니라면 학생들이 몰리는 불균형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오히려 市郡등 기초자치단체단위로 자율을 주어야 할 것 아닌가.', ‘시군단위도 문제 있는 것 아니냐.’ 취지의 질문을 했을 때 朴후보는 한 광역단체가 定한다고 해서 그 아래 시군이 모두 획일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서 다시 자율적으로 定하는 것이라고 答했다.
이것은 最上部의 方針이 그대로 下部에 傳達되는 것이 아니고 段階的으로 上位方針의 大前提下에서 다시 細部的인 下部方針이 生成되는 시스템 즉 構造的인 國政槪念을 朴후보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그리고 정치엘리트인 다른 토론자들이 모두들 그러한 구조적개념파악을 朴후보만큼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다소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朴후보의 개념파악은 단순히 그가 他후보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져서라고 보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그가 타후보들과 달리 理工系專攻을 가졌다는 것이다.
西江大 전자공학과 학부졸업출신인 朴후보의 學歷은 이공계 전공자로서 그리 쳐진 것은 아니지만 또한 그다지 (숱한 공학박사 학위자들 만큼) 혁혁하게 내세울만한 학벌도 아니다. 토론에서 보여준 그 정도의 개념파악은 사실 이공계의 웬만한 전공자들로서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다.
이렇듯 ‘평펌한 이공계 졸업생’인 朴후보가 지도자급 정치인으로 浮上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배경이 動因이 되어주었던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또한 自力으로 지도자급에 오른 이공계지도자가 거의 없다는 것은 그들의 通察力과 分析力이 國政에 반영될 기회가 거의없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의 사회 및 정치 현실에서는 自力成長이 모든 것을 합리화할 것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지도급정치인 朴槿惠의 역할이 自力으로 지도자에 오르기 어려운 理工系 전공자들의 국정참여의 길을 넓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되었으면 한다,
| [ 2004. 03. 28 10:01:06 ] |
| 이름 | 박경범 [ IP : 222.98.121.148 ] |
| 제목 | 최초의 理工系 출신 지도급정치인 박근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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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 독재자의 딸 친일파의 딸이라며 하는 비난이 바람직하지 못하듯이 다른쪽에서도 공연히 영웅의 딸 운운하며 (평가가 엇갈리는) 박정희에 연관시키는 것은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 다만 어릴 때와 젊을 때부터 국가운영을 옆에서 보아가며 感을 익힌 경력은 중요하게 평가될 수 있다.
무엇보다 간과하는 것이 하나 있다. 二歲정치인이니 여성이니 하는것에 가려 있는데 그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공계 출신이라는 것이다. 만약에 이공계 전공의 '보통 남성'지도자가 취임했다면 당연히 그 점이 조명을 받았을 것이다. '최초'의 이공계 출신 당대표란 점도 포인트를 두어야 한다. |
에므원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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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