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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관련의혹 『특검』과 『청문회』가 필요하다!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황 장 수
1. 어제 안철수 BW 의혹에 대한 국세청 신고에 대해 『구체적 탈세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세청의 회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자기에게만 BW를 당시 시세인 수십만 원 보다 월등히 낮은 5만원 가격으로 발행했고 25억짜리 BW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할인하여 헐값인 3억 4천만 원에 인수하고, 신주인수권은 25억 그대로 인수하면서 수백억 원의 시세 차익을 보고 회사로 돌아가야 할 돈(회사채 금액)을 자신이 착복하는 과정에서 세금 한푼 안 냈는데 이것이 어떻게 탈세가 아닌가?
국세청은 엄연히 탈세를 추징할 수 있는 제척기간(15년)이 남아 있음에도 어떻게 탈세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
두 줄짜리 답변으로 끝낼 만큼 우리의 신고서가 허술하지는 않았다.
2. 내가 볼 때 답변자인 『서울지방국세청』이 자기들 임의로 안철수 탈세 신고에 답변했다고는 보지 않는다.
『사망유희』 토론 때 진중권이 나에게 『검찰도, 국세청도, 금감원도, 서울대도 모두 안철수가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당신은 ‘무조건 못 믿겠다’는 말만 연발하고 있다』고 말했고, 나는 진중권에 『언제부터 당신이 국가기관의 말을 그렇게 맹신하느냐』고 말한바 있다.
내가 이렇게 말한 근거에는 사정기관, 정보기관 등 온갖 정부 기관들이 나서서 안철수에 대한 나의 공격을 막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심지어 금융감독기관 간부가 언론사에 위증을 하는 것을 분명히 목격하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안철수를 보호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의 존재에 대해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그의 배후에 거대한 자본과 권력이 있다고 주장했고 내 책 『만들어진 신화』는 이에 대한 기록이다.
선거가 끝났음에도 안철수를 비호하는 세력들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3. 안철수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분명히 나를 음해와 흑색선전으로 신고했다.
『선관위』는 11월 23일 나를 불러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긴 것으로 보였고 그 뒤 두 달이 되도록 이 문제는 감감 무소식이다.
안철수가 사퇴 후인 11월 26일 나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였다고 언론에 발표하였지만 선관위에 신고한 내용은 취하했다고 없어지는 『친고죄』가 아니다.
나는 선관위에 『내가 말한 ‘호화유학’ 의혹의 진실은 당신들은 수사권이 없으니 진실여부를 파악할 수 없을 테니 검찰에 넘겨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가려보자』고 분명히 말했다.
그런데도 이 건 또한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다.
4. 나는 안철수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이상하게도 대한민국의 법적이고 행정적인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안철수는 대한민국의 법과 행정 집행을 무시한 채 살아온 사람이다.
왜 국가기관 등이 모조리 안철수 문제만 나오면 쉬쉬하고 덮고 넘어가려 하는지 그 배후부터 철저히 규명되어야 한다.
현 정부는 안철수 문제에 관한 한 절대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내 판단이다. 안랩 2대 주주 원종호 문제에서 나는 이를 똑똑히 목격한 바 있다.
안철수에게 숱한 특혜를 베풀고 그에 대한 의혹을 철저히 지워 주었다.
그래서 진중권은 나에게 『정부기관들이 내린 해석과 결과를 못 믿느냐』고 큰소리까지 쳤다.
새 정부에서는 안철수 문제에 관한 『특검』과 『청문회』를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 그래서 안철수의 배후 및 비호세력까지 모조리 잡아내어 처벌하여야 한다.
안철수 문제가 그냥 흐지부지 넘어간다면 이 나라에는 정의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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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