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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왜 지난 대선 때 안철수 무릎팍도사를 삭제했나?: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황 장 수
1. MBC는 2009년 6월 17일 안철수를 무릎팍도사에 출연시키며, 그 때부터 안철수는 일약 국민적 멘토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는 안철수가 출연한 무릎팍도사 동영상을 MBC가 지난 대선 당시 삭제해 유투브, 풀빵 등 UCC사이트에서 찾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공영 방송이 특정 대선후보에게 불리할 수 있는 동영상을 삭제해 준 것은 그 자체로 대선에 개입했다고 의혹을 받기 충분한 것이다.
당시 이 영상은 MBC 이름으로 삭제했고 지금도 업로드가 금지되어 있다는 것이 변 대표의 전언이다.
누가 왜 무슨 이유로 이 동영상 삭제를 지시했는지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
MBC는 지난 대선 당시 시사매거진2580에서 방영키로 내부회의에서 결정되었던 『안철수 검증 프로그램』도 상부의 지시로 불방되어 논란이 일었던 바가 있다.
MBC 내부에서 벌어진 이러한 노골적인 대선 개입 의혹은 그 최종적인 상부 지휘선이 누구인지 분명히 규명되어야 한다.
2. 그 방송에서 안철수는 거의 성인의 수준으로 미화 묘사되었는데, 그 중 특히 다음의 네 가지 것들이 화제에 올랐었다.
① 군 입대 에피소드 :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고 입대했다.
②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상당한 양을 나눠준 것처럼 묘사됨)
③ 단란주점도 모르는 순 백색 천사로 묘사 : “단란 주점이 뭐죠? 단란하게 술 먹는 곳인가요?”
④ 맥아피의 천만불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3. 그러나 상기의 안철수 당시 무릎팍도사 출연 시 다음과 같은 발언들은 모두 현 시점에서 볼 때 과장 왜곡되었거나 사실일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① 군입대 에피소드 → 15년 전 MBC 성공시대에서, 부인 김씨는 군 입대하는 안철수씨를 서울역까지 마중 나갔다고 발언
② 주식 직원 배분 사실 → 단 1.5%의 주식만을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밝혀짐
③ 단란 주점이 뭔지도 모른다? → 안철수는 벤쳐 사업가로 활동했던 당시, 술집에 다녔다는 진술도 있었고 특히 무엇보다 단란 주점이 뭔지도 모른다는 발언은 현재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완전히 말도 안되는 말, 속칭 『재수없는 거짓말』로 인식되고 있다.
④ 맥아피 천만불 인수 제안 → 이건 그야말로 안철수 일인의 말 외엔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로서, 안철수는 본 M&A관련 단 한 개의 서류나 이메일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안에게 불리한 이런 영상들은 MBC가 고의로 삭제했다는 의혹이 되는 것이다.
4. 최근 MBC의 동영상 삭제와 관련해 MBC가 안을 돕기 위해 대선 당시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대표가 MBC측에 이유를 묻자, MBC는 당시 대선 기간이었던 바, 특정 후보가 불리해질 수 있는 형평성 문제 때문에 관련 동영상들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다시 변 대표는, 그럼 대선이 끝났으니 이제 다시 동영상들을 올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MBC측은 3일 정도 관계자들과 회의를 한 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3일이 넘어 일주일이 다 되가는 현재까지 MBC측으로부터 연락이 없는 상태이다.
이런 저런 문제를 다 떠나서, 공영 방송국이 직접 나서 특정 후보를 위해 일련의 움직임을 보인 것은 명백한 『대선 개입』이라고 판단된다. 이 문제는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일개 MBC 컨텐츠 관련 담당 직원이 스스로 그런 『유사 대선 개입』 행위는 절대 할 수 없는 것이다. 당시 MBC 사장이나 회사 고위층의 판단이었는지, 아니면 그 뒤에 다른 세력이 있었는지, 바로 이 것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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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