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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위인의 일화와 범인(凡人)의 우상화, 자기애적 성격장애..
글쓴이 :  예언자                   날짜 : 2013-04-15 (월) 14:09 조회 : 8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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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영연구소 

연구원 함용식 

 

1. 조선일보의 한 칼럼

 

오늘 조선일보 칼럼에 한 교수는 안철수를 미국의 영웅 닐 암스트롱, 존 글렌과 비교하는 글을 올렸다. 미국의 두영웅은 끝까지 본분과 순리를 지키며 그들의 인생을 존경과 명예로 승화시켰지만, 안철수는 그 길이 너무 엇나갔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 교수는 안씨가 자신의 행적을 점잖게 윤색하고 선전하는 능력이 있으며,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듯도 하다는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메이저 언론에서 안철수에 대한 이런 평가가 나온 시점에, 안철수의 과거 언행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다시 한번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2. 안철수의 과대 포장 언행

 

안철수는 2009 6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여 크게 4가지의 희대미문적 발언을 하였다. 직원 주식 배분 과대 포장, 맥아피 천만불 인수 거절, 군 입대 에피소드, 단란주점도 모르는 순백 천사 등이 그것들이다.

 

직원 주식 배분

안철수는 방송에서 마치 직원들에게 자신의 보유 주식 중 상당수(아마 절반 정도)를 나눠준 것 같은 뉘앙스로 말을 했었다. 당시 저도 그런 의미로 받아 들이며 안철수를 상당히 훌륭한 사람으로 평가했던 기억이 있다. 안철수는 직원 주식 배분 당시 기자들이 취재를 와서 그들을 피해 도망가느라, 안랩 사무실 중앙에 놓인 사각형 기둥을 돌고 돌며 숨바꼭질을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결국 얼굴은 나오지 않게 하고 목소리만 나오게 하는 방식으로 취재하기로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손가락 꼼지락거리는 것만 나왔다는 것이다.

 

여기서 안철수가 직원들에게 사실 주식 1.5%만 배분했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지만, 목소리와 손가락꼼지락 거리는 모습만 나왔다는 것 역시 거짓이었다는 게 며칠 전 모 언론 기사를 통해 드러났다.

 

<KBS 9시뉴스- 이 사람, 나눔의벤처 중, 2000.10.26>


 

위 보도에서 안씨와 회사 직원들의 얼굴이 뉴스에 아주 명확하고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무슨 숨바꼭질 같은 걸 하며 취재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맥아피 천만불 인수 거절

이 내용은 그야말로 안철수 본인의 발언 외에는 아무런 근거 자료가 없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황장수 소장은 약 1년 가까이 안철수씨에게 인수합병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안철수는 지금까지 단 한 개의 서류나 심지어 이메일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참고 : 안철수 맥아피 천만불 매각 제안 근거 제시하라

      http://blog.naver.com/pjbjp24/110146273201

 

더군다나 안철수씨가 15년 전 다큐, 성공시대에 출연하여 슬쩍 보여주고 감추듯 밑에 내려놓았던 맥아피 측 서류라는 것은 그냥 카달로그 수준의 설명서』였을 뿐이다. 이런 것은 M&A 협상을 위한 기초 서류인 L.O.I(Letter of Intent) N.D.A(None Disclosure Agreement) 같은 서류와는 전혀 상관 없는 것이다.

 

참고 : 다큐멘터리 성공시대-안철수(맥아피 인수 관련)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sx9FJjDodYI

 

군입대 에피소드

안철수는 무릎팍 도사에서, 백신 개발하느라 자신이 군 입대하는 것을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급하게 입대했다고 말했으나, 이는 완전히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 또한 15년 전 다큐 방송 성공시대에서 드러났는데, 그 방송에서 안철수의 부인 김씨는 입대하는 남편을 마중 나가러 서울역에 함께 갔다고 말했던 것이다. 아래 무릎팍 도사와 15년 전 다큐, 두 동영상 링크를 올려놓는다.

 

2009 MBC 무릎팍도사

http://www.youtube.com/watch?v=ujcKhEOtONY&feature=player_embedded

② 15년 전 MBC 성공시대 안철수씨 가족 출연

http://www.youtube.com/watch?v=yeJlzYyDWu4&feature=player_embedded#!

 

단란주점도 모르는 백색 천사

당시 방송에서 안철수는,“단란주점이 뭐죠? 단란하게 술 먹는 곳인가요?”라고 말하며, 자신을 거의 순백의 천사로 묘사했었다. 그러나 안철수는 벤쳐 사업가로 활동했던 당시, 술집에 다녔다는 진술이 있었다는 것은 차치하고 라도, 기본적으로 본 발언에 대해 대부분의 남성들은 완전히 말도 안 되는 가식으로 치부하고 있다. 속칭 재수없다』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미화와 과대포장 행태들이 과연 민주주의 사회에 어울리기나 한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독립 영웅 조지 워싱턴에 관련된 것도 벚꽃나무 일화 정도이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불리는 아브라함 링컨에 대한 것도 지독한 책벌레였다는 것과 아주 정직했다는 것 정도이다. 사실 그들의 연약함과 실수에서 드러나는 인간적 면모들이 그들의 진정한 위대함을 반영하는 것이 대게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의 위인들인 것이다.

 

그런데 안철수 신화를 보면 왠지,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고 가랑잎으로 바다를 건넜다는 김일성 일화가 오버랩 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까?

 

 

 3. 한 블로거의 글

 

이 글은 캐나다에서 대체의학자로 일하는 윌리엄 리라고 하는 분이 트위터로 소개한 글이다그 글은 심리학 관련 책을 인용한 자기애성 성격장애에 관한 글이다.

 

그 글에서 나타난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대부분, 부모들이 자식을 과보호하거나 너무 혼내지 않을 때, 그런 자식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성격 장애의 유형이다. 그런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성격 장애의 특징은 대략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자기중심적이다.

자기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기도취에 빠져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른다

자신의 결점과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실제 이상으로 과대 평가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칭찬하고 찬양해 주기를 기대하고 요구한다.

이런 사람은 대게 거만하고 자신감에 차 있어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다.

 

참고 : 윌리엄 리가 소개한 한 블로거의 글『자기애적 성격장애』

      http://seoeun25.tistory.com/471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예언자                   날짜 : 2013-04-15 (월) 14:09 조회 : 8414

 
 
[1/2]   가야할길 2013-04-15 (월) 14:40
철수 개인은 대중의 강한 지지를 감당할 만큼의 인물로는 부족함이 많음.
현재도 그 개인의 역량적 측면이라 보기보단, 현 정치상황이나 국민의 현실이 기존 정치인들 외에 다른 인물, 세력에 의한  충격이 있어야 뭔가 나아질거라는 막연한, 오랜 기대심리가 떠받들고 있다고 봄. 물론 기성정치권이 꽤 오랫동안 국민의 반감을 자초해 왔던 것도 사실이고, 그러다보니 철수라는 인물에 꽂혀버리는 것이라 봄. 안철수는 꽤 오래전부터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었음.
사실은 mb시절 이전부터였음. 요즘 3,40대라면 잘 알듯.
기존 정치세력이 대안이 되지 못한다면, 제3의 정치인, 세력을 요구하는 대중의 욕구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듯.
물론 철수로 간 대중의 지지는 대안이 나타나면 언제든 얼굴 바꾸고 돌아설 것이라 봄. 다만 현재로선 안보이니 ㅋ
박근혜 정부나 민주당이나 아직은 그런 대중의 요구를 흡수 할 정도는 아니고...,
박근혜는 전 국민의 보수화 여론의 지속을 이끈다면 변화를 꽤 할수도 ㅋ
박근혜 정부는 인내심이 필요하고, 그 뜨거웠던 반감이 단시일내에 사라질 것이란 기대는 버려야 함. 설령 대중이 원했던 요구를 그대로 실천해도 본능적인 의심의 눈을 쉽게 거두기긴 힘들 듯.
그리도 강조해 왔던 민생도 단 시일내에 성과를 거두긴 현실적으로 어렵고, 국민의 감당수준을 어떻게 무엇으로 높일 것인가가 관건.]
어쨓건 박정희 정서를 바탕으로 한 박근혜 시절의 경제적 어려움, 노무현 시절의 경제적 어려움.
그 어려움이 정확히 똑같다 할지라도 이 둘은 국민의 체감에 차이가 있음. 이게 현실!!!
박근혜 정부의 능력에 따라 잘 활용할 여지가 있다는 거
 
 
[2/2]   겨울나무 2013-04-15 (월) 19:40
철수의 성장기에는 철수처럼 자란 사람은 소수.
지금은 철수처럼 자라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
앞으로의 사회가 걱정되네.
철수 하나만 해도 이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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