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의되고 있는 한국사 교육강화 방안 가운데 하나인 한국사 수능 필수화에 전교조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는 의견서를 통해 이런 저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먹거리고 있으나 핵심은 '자민족 중심주의'에 대한 우려다. (관련 기사)
이건 무슨 말인고 하니 진보는 다민족/다문화를 지향한다는 얘기이고 국가해체를 지향한다는 얘기이다. 진보의 근저에는 아나키즘이 존재한다. 이들에게는 국가 자체게 악이고 극복대상이기도 하다 철딱서니 없고 기껏해야 서구의 68혁명 세대 수준의 세계관에 머물러 있는 것이 남한 진보의 현주소다. 이들은 저항하고 부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질 뿐 책임의식, 가장의식이 없다. 한마디로 공동체를 이끌어 나가기에는 한참 수준미달인 집단이다.
인민 전체를 먹여살릴 비전이 없으니 다문화같은 지엽에 의존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기득권에 저항은 커녕 오히려 부역하는 것이다. 즉 기성 가치관을 극복하자는 식의 주장도 결국 쑈일 뿐이다. 오히려 기성질서의 앞잡이라고 하는 것이 이들에 대한 올바른 평가라고 할 수 있다.
비전이 없으면 뒤로 물러나서 자기들의 논리모순부터 해결해야 하는데, 되도 않는 이슈를 끊임없이 제기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에 해악을 끼친다. 이번 한국사 수능 필수화 반대 역시 그런 경우에 속한다.
사실 언제부터 쓰이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한국사'라는 용어 자체가 황당한 것이다. 이 자체가 과거 국사의 선택과목화를 위한 의도된 이름짓기였다.
모디아노/
장문의 말장난으로 본질을 숨기려는 꼼수에는 짧게 단도직입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법이다.
교사덜 중에 국사의 수능필수를 반대하는 부류는 대체로 타사회과목 교사들이다.
이런 저런 얘기들을 구구절절 늘어놓지만 결국은 자기덜 밥그릇 문제다.
밥그릇싸움을 명분으로 내세우자니 당위성이 궁색하던 차에 이들의 이해와 진보쟁이덜의 이해가 일치허자 진보가 명분을 제공하면서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이다.
'수능필수화는 역사문제집 출판시장의 외연을 넓혀줄 수 있으나 역사도서 읽기와 토론을 통한 깊이 있는 역사의식을 갖는 것으로 귀결되지 않는다.'
<--- 위에 모디아노가 퍼온 의견서 중에 일부인데, 이것만 봐도 진보쟁이덜이 얼마나 구구절절 헛소리를 떠들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초등학교/중학교 때 역사관련 서적을 스스로 흥미를 갖고 충분히 읽은 학생이 고등학교 국사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고등학교 국사는 단순암기가 아닌 이해력을 요구하는데, 이것도 어릴 때부터 사전지식을 차곡차곡 갖춰 놓은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 8월 1일, 물리학 수능필수화에 대한 의견서, 청와대, 4당, 교육부에 전달 -
- 물리학 수능필수화 ‘과학교육 더욱 악화 될 것’ -
- 국가의 과학교육 통제 강화 의구심부터 불식시켜야 -
- 입시위주에서 벗어나 살리자는 꿈과 끼,
입시위주 물리학교육 강화 ‘모순’적 해법 -
- 8월 교육부 발표예정인 입시종합대책에서
수능 및 교육과정 문제, 역사, 인문학, 이공계 등 모두를 함께
살릴 공통적인 해법 마련되길 촉구 -
..국사교육 수능필수화....전교조의 이번 진단은 파이.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