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그들이 하는 일 너가 할 수 있어?
유연성없이 지거 문화.역사.종교등 지거꺼만
고집하다가 망쪼든 나라들이 많아..
우아하고 고매하신 피안기자님이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이다.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답하자면... 못한다.
그런데 내가 하는 일이 쫄딱 망한다든지... 이러면 우째 되려나? 해야지.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 그래야 나의 처자식을 먹여 살린다.
그런데 대한민국 서민들은 이미 일자리 가지고 외노자와 경쟁하는 지경이다. 경쟁자가 많으면 실질 임금은 하방곡선을 타기 마련인다. 즉 외노자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 질 수 밖에 없다.
정치의 목적은 인민덜이 잘먹고 잘사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자유?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배를 쫄쫄 굶으면서 우째 자유로울 수가 있다? 앞뒤가 통하는 얘기를 해야... 그래서 실체적 개혁구호는 독재타도 운운이 아니라 차라리 '외노자 줄이기'다. 서민덜 삶이 중산층급으로 올라와야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가능한거다.
외노자나 할 열악한 일의 성격을 바꾸는 방법이 두가지다. 첫째는 임금을 올려주면 된다. 이건 위에 설명으로 가름하고... 둘째, 작업환경이 좋아야 한다. 작업환경이 좋아 지려면 기술발전이 병행되어야 한다. 악취 넘치는 피혁공장을 근무여건 좋은 일터로 바꾸는 마술은 기술발전이 받쳐줘야 한다. 즉 이 역시 저임금 경쟁력에 매달려서는 안된다.
희안한 것이 '저임금에 매달리는 것이 문제'라는 주장은 강남좌파 분들도 열심히 설파하신다. 근데 그 분들은 서민 임금 올려주는 외노자 축소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자기 집에서 잡일 해주는 조선족 아줌마가 걱정되서 그러나?ㅋ
그 다음.... '유연성없이 지거 문화.역사.종교등 지거꺼만
고집하다가 망쪼든 나라들이 많아..'
<--- 이 부분은 대원군이 쇄국해서 조선이 망했다는 얘긴지... 뭔 얘긴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 당시에 개항을 했다고 해서 식민지를 면할 상황도 아니고... 아라비아 상인이 들락거린 통일신라는 왜 금새 내전에 휩싸였으며... 고려는 왜 금새 몽골의 밥이 되었으며... 게르만을 받아들인 서로마는 왜 작살이 났으까...?
문을 무조건 걸어 잠구는 것이 능사란 얘기가 아니다. 한마디로 뜬금없는... 개연성 없는 주장이 나오길래, 차고 넘치는 반대 사례를 조금 짚어 준 거다.
아무튼.... 강남좌파류들이 떠드는 걸 가만 들어보면 그들이 보는 사회구조적 틀 자체는 소위 기득권과 별 차이가 없다.
배고픈 자유인이 되느냐... 배부른 노예가 되느냐...? 노예제를 없앨 생각을 해야지...ㅉ
서민이건 부자건 자기거 내 놓으라면 싫은건 좌파 우파가 아니라 걍 인간 본성이거덩요. 그럼 부자가 지거 내놓기 싫으면 강남좌파냐? 애초에 강남좌파라는 말이 조중동에서 지들 편 할만한 애들이 반대편 가니까 비난할려고 만든단어지.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허기사 그런단어를 좋다고 쓰는 ㅂㅅ들이 문제지. 만든넘이 뭔 죄냐?
이 글에 비추 날리고 밥솥 씹는 애덜............
단 일주일이라도 3디 현장에서 일해 봤는지 궁금하다.
노가다판 벽돌 나르는 일 과거엔 장당 50원이었는데, 조선족 벹남 외노자 유입 이후로는 장당 40원으로 떨어졌다.
물가는 오르는데 노가다 임금은 지난 십수년간 외노자 유입으로 더 깎였다는 얘기다.
내가 왜 노가다 얘기를 하냐면,
과거에는 노가다판이 사회에서 실패한 사람들의 재기의 발판이었다.
땀흘리고 힘쓴 만큼 페이를 받아갔고 그걸 모아 재도약할 밑천으로 삼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아름답다 미화하는 다문화로 외노자 조선족 대량 유입 이후로는 그냥 흘러간 옛 이야기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노예제?
노예제가 따로 노예제가 아니다.
이게 바로 노예제의 증거다.
어쩔수 없이 그 일을 해야할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그 임금 노예제 판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지금처럼 온갖 직종이 다 진입장벽이 높아진 시점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김헌동 경실련 국책사업 감시단장이 이렇게 말했다.
"전세계에서 자국민과 외국인을 임금 경쟁시키는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 뿐이다."
한국은 서민들을 임금 경쟁 노예 시장으로 내몰고 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아닌가?
자국민을 역차별하는 정책이 문제 없는 정책이며 인권적인가?
도대체 인권과 노동권이 언제부터 동등한 두 노동 집단 중에 한쪽에게만 일방적으로 우선 적용되고 비호되었냐?
그러는게 인권적이냐?
한국사회의 다문화가 이 지경이다.
이건 그냥 자본이 파쇼적 속성을 숨기기 위해서 다문화라는 위선적 탈을 썼다고 보면 된다.
이 글에 비추 날리며 되도안한 소리 해가며 폄하하는 인간들........
현실을 경험해라.
그리 어렵지 않다.
아침 일찍 인력 사무소에 등록만 하면 된다.
그럼 당장에 자신에게 어떤 가격적 가치가 메겨지고 그 가격적 가치가 아름답다 미화하는 다문화 상황에서 외노자들의 가격적 가치와 어떻게 비교되어 메겨지는 지 금방 알 수 있을 테니까.
그럼 조금이라도 서민들의 소비의 한계와 생활의 팍팍함을 배꼼히 들여다 볼 기회는 생길 거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