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올린 [박근혜 칭찬]이라는 글에 대해 어떤 분이 핏대를 올리시면 반박을 하시는데 좀 보기에 그렇다.
이 분이 특히 자사고 관련해서 집중을 하시던데, 나는 자사고 관련은 딱 4줄만 언급했을 뿐이다.
왜 다른 부분은 침묵하시는지?^^
내가 언급한 자사고 관련 부분은 이거다.
지난 13일에 박근혜 정부가 자립형 사립고의 학생 선발권 폐지 방침을 발표했는데 이것도 박수쳐주고 싶다.
물론 자사고의 위상이 추락하면 그 주변 아파트 시세도 타격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ㅋ 이거야 말로 일타쌍피아닌가?
나는 이것을 대단한 개혁이라고 칭송한 적도 없고, 기사를 제대로 읽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오히려 길 길은 아직 멀다고 평했다.
아무튼 나의 자사고 관련 언급에 대한 그분의 직접적인 반박은 이것 뿐이다.
자사고의 50%이내 아이들 뽑는걸 제한한다고 개혁이다? 풉..
자사고가 아파트값을 올렸나?
자사고 지정시작할때부터 집값 떨어지기 시작했을걸?
50% 이내의 아이들만 뽑는 것을 막는 것이 개혁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잘하는 일로 판단한다. 그래서 박수치는 거다.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 학교는 민사고 등 옛 자사고였던 6개교 정도다.
그래서 이번 조치가 적어도 '풉'소리 낼 일은 아니다.
나는 학생선발권 폐지... 이것을 우습게 보는 저의가 더 궁금하다.
이 자체가 일반고의 몰락을 막고 공교육을 살리는 첫걸음이다.
물론 강남좌파류에게는 그닥 달가운 소식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자사고가... 자사고 때문에... 아파트 값 떨어지는 것 맞나?
미안하지만 나는 이런 카더라 통신은 신뢰하지 않는다.
자사고 주변 집값이 떨어지면 일반고 주변 집값은 폭락이겠지.
나는 차라리 부동산 언론의 기사를 참고하겠다.
집값 올리는 高校 vs 떨어뜨리는 高校
여기서 명확한 것은 자사고를 통해 집값을 올리려는 의도 그 자체다.
그리고 지난 13일 발표한 조치에는 자사고와 특목고 등이 입학 부정·회계 부정 등 교육과정을 부당하게 운영하거나 공익에 반하는 운영이 적발될 경우 바로 지정취소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해당기사) 이런 것도 일반 유권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지지해 줘야 할 부분이다.
아무튼....
그리고 그 양반은 난생 처음 듣는 애기를 하는데...
노무현의 내신으로 대학가는 제도가 뿌리내렸다면, 아마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은 절반이하로 떨어졌을게 확실하다. 나는 노무현의 내신이 뭔 소린 줄 모르겠다. 아시는 분들은 자세한 설명 바란다.
'노무현' 대신 그 자리에 '전두환'을 집어 넣었으면 딱 들어 맞았을 법 하긴 하다.
전두환 만큼 내신제를 제대로 실천한 정권이 어데 따로 있다고.
전두환은 독재자라서 거론하면 안되나?
그렇다면 바로 이런 것이 바로 진영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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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