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나타난 피상에 옳다고 박수쳐주고 아니면 욕하고하는것이
깊은 지성이 할 수있는 얘기 일까?, 아이에게 사탕 하나 주니 맛있다며 좋다고 하다가 쓴약 주니 싫다고 하는 비유는
지나치지만 사물을 판단 함에있어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처럼 그 사람의 걸어온 길을 보지 않고 말하는 단순함은 자제되어야
할것이다. 정치인의 의사 결정들이 어떻게 다 옳을 수있겠는가!수 많은 사람들의 이해 관계가 얽혀있는데 그 의사 결정이 민주적이었나
아니었나가 판단의 더 중요한 부분이다.
이명박이 5년 동안 모두 잘못하였는가? 노무현은 다 잘못하였는가? 개별 사안 만으로 이성적으로 진영 논리 없이 판단 한다고 국민의 이익이면 다 옳은가?
그런 결정이 있을 수있는가 없다. 그것이 민주주의 이기 때문이다.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잘못 된 정책 결정을 할 수있다. 그사람이 변하였을 수있으니까. 그러나 그 사람이 우리가 극복해야 될
지역 감정이나 민주주의를 짓밟은 두 전.현직 대통령만 하겠는가.기껏 유신을 기초하고 우리가 남이가 하는 이를 비서 실장으로
임명하는 사람과 비교해야 할까.
어떤 진영논리 찬성론자의 주장입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주장일까요?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사안별로 지지하거나 비판할 수 있는 것이죠. 독재라면 무조건 만세를 외쳐야겠죠. 그리고 민주국가일수록 당론투표 보다는 사안별 투표가 보편화되어 있기도 합니다.
민주화된 세상이 되어 과거를 돌이켜 보니 전두환 시절이 교육정책은 가장 좋았습니다.(<-- 내 사견이지만.) 그러면 그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죠. 이와 별개로 광주시민을 학살한 부분은 그 죄값을 철저하게 물어야 합니다. (그런데 광주학살자를 정치적 목적으로 사면한 것은 김대중 아닌가요?)
이 두가지 사안의 병렬처리가 두뇌에서 왜 안되는 것일까요? 사실 일반 유권자들은 이미 다들 그렇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진영논리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으니 안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노무현이 걸어온 길은 일반 유권자들이 알 필요도 없습니다. 그걸 왜 알아야 합니까? 그야말로 이상한 요구입니다. 노무현 지지자들은 반독재투쟁으로 고초를 겪은 민주당쪽 인사들을 과연 얼마나 인정하고 대우해줬습니까? 만사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면 되는 것입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