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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외면하고 싶고 안보고 싶었던 인터뷰 영상인데 (너무 아파서) 보고 말았다. 꽃 같이 예쁘고 별처럼 빛나던 아이들과 국민들인데 산채로 수장시켜버린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흘러 일을 할 수가 없어, 외면하고 그러다 또 어쩔수 없이 보게 되고 그런 되풀이 되는 상황 속에서 그래도 우리가, 위로 한다고 위로가 될 것도 아니지만서도 같이 슬퍼 해주고 분노해 주고 울어라도 준다면 아이들 가는 길이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서러움이 덜어질까...
부치지 않은 편지
(시 : 정호승 , 노래 : 김광석)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에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말고 그대 잘가라
그대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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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