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자 기사 중에
새벽에 든 도둑 때려 뇌사, 집주인 징역형이라는 기사가 떳드라고.
요약하자면
스무살 최모씨가 입대를 앞둔 친구들과 어울리다 새벽 세시에 집에 들왔는데 그때 마침 2층 거실에서 서랍장을 뒤지고 계시는 도둑을 발견했음
격투 끝에 도둑을 잡고 경찰에 신고.
문제는 도둑을 잡는 와중에 휘두른 빨래 건조대를 맞은 도둑이 뇌사에 빠졌는데 검찰은 흉기 없이 도망치려는 도둑을 과하게 폭행했다며 최씨를 기소, 법원은 최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현재 교도소에게 두달넘게 복역중이라고.
지나친 폭행이냐, 집에 들어온 절도범을 상대로 한 정당방위냐를 두고 다음달 중순에 2심 재판이 열린다고 한다.
기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
하나. 도둑놈, 법 잘아는 검사, 판사집이나 털 것이지, 그랬음 뇌사는 안됐을 거 아녀~
둘. 울 나라 국민은 집에 도둑이 들면 가마니처럼 가마니 보고 있다가 도둑님 빨래 건조대로 맞고 뇌사 빠지기 전 얼렁 나가시죠~ 해야긋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