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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미빛 미래는 없다.
글쓴이 :  화나면5cm                   날짜 : 2011-03-21 (월) 15:57 조회 : 18288
화나면5cm 기자 (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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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뀨가 민주당 후보로 나와 유시민과 단일후보를 다투게 된 상황이다>

여기 논객들도 이 상황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여기더라.
이때 작은규모(내부전투라서 이렇게 표현했다만 작지는 않을거다)의 전투가 발생한다.
누가 단일후보로 적합한지 설전과 여론전이 펼쳐질 것인데
소나규 아래 김영춘(유시민싸가지 없다의 원조)따위야 신경끈다고 해도
이광재등 친노의 유시민을 향한 공격발언을 견딜 수 있냐?
찌라시 수준의 언론은 친노끼리의 대결을 대서특필해 댈 것이다.
어떻게든 틈을 비집고 들어가 친노간의 싸움을 유도해 내고야 말 것이다.
그만한 장사도 없으므로.

유시민은 아마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친노를 향해 공격하지 않겠지만
이광재는 참여정부 때도 그랬고 정권이 바뀐 이후에도 대 유시민 공격성 발언 가끔 했었다.
참여정부때는 청와대 다녀온 이광재와 유시민의 발언이 달랐다.
이광재는 유시민이 너무 나댄다는 식으로, 
유시민은 이광재가 대통령의 말을 곡해했다는 식으로 말했던 것 같다.
지난 지방선거때도 참여당과 유시민을 '분열세력'으로 언급했던 것 같고(내기억이 틀리다면 욕해라)
그런 상황을 맞이하는 것도 (우리들의) 운명인가.

정모씨가 민주당 후보로 나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을거다.
그때도 민주당내 친노를 앞세워 대 유시민 공격을 할테니까.
민주당의 보살핌으로, 민주당 덕으로 의원질 했으니까 당에 충성하라, 고 하면서
유시민 저격수의 임무를 맡길 것이다.

일어나지도 않는 미래의 일을 땡겨서 미리 걱정하는 것이 우스운줄 안다, 만
아래 스나이퍼랑 얘기하고 불산매 글 읽다가 문득 떠오르더라.
정치인들이야 카메라 앞에서만 쥑일넘 살릴넘 해쌌다가 카메라 밖에선
형님아우 하면서 술자리 사우나 안가리고 피를 나눈 지간이 되잖아.
우리는 그런 것도 모르고 정치성향, 지지하는 자 차이로 친구의 인연도 끊어지고 말이지.
이광재의 지지자와 유시민의 지지자가 절친이었다가 웬수가 될 수 있단 얘기야.
벌써 그렇게 된 노빠들이 있을 걸.



내 새끼들끼리 싸운다, 우야믄 존노


필연적으로 친노끼리 조낸 싸우게 될 거 같어, 상상하기 싫지만 말야.
그때도 걍 쳐 맞을 수 밖에 없는게 운명이라면 넘 가혹할거 같어.
어떻게 해야 되지?
지금은 에너지 아끼는 차원에서라도, 
유시민을 위해서라도 아닥하는게 좋다는 말을 접수해 줄 순 있어.
그게 현명하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지 모.

서프도 '우리의 승리를 위해서' 운운 하면서 분위기 조성하잖아.
그게 야권 단일화 성패을 좌우하기 때문이라나?
단일화의 성패를 위해 유시민 지지자의 입을 어느 정도 봉쇄해야 된데 십알,
정치공학 전문가들의 고매한 수읽기를 
내가 어케 알아? 그렇다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지.

이래 미루나 저래 미루나 친노끼리의 전쟁은 기어이 다가 올 것 같아.
그 피튀기는 모습이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끔찍해서
미리 싸우지 말라고 지금 얘기하는 거였나?
그때 가서 싸우나 지금부터 싸우나 뭔 차이가 있지? 본질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고,
구조적으로 이 싸움을 벗어날 방법은 없잖아. 
있긴 있군, 지금 싸움은 본게임과 관련이 없어 보인다는 점.
(본게임과 관련이 없으므로 내버려 두어도 무방하잖아)

이 바닥이 원래 이런 건지 몰라도 참 얄궂다.
장미빛 미래는 없다! 각오들 하는게 좋을거다.
민주당내 친노의 공격을 성인군자처럼 감내할 수준의 내공을 쌓던지,
맞댓거리 할 정도로 근거를 수집해 놓던지 알아서 할일이다.
근데 하늘에 계신 노짱이 그 상황에 행복해 하진 않을거다.
뭐..운명이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화나면5cm                   날짜 : 2011-03-21 (월) 15:57 조회 : 18288

 
 
[1/12]   부자욥 2011-03-21 (월) 16:06
좋은글 추천했음..
죽돌이의 역할 수행-추천
 
 
[2/12]   불산매 2011-03-21 (월) 16:07
어차피 싸울테고, 속성상 피를 볼거고, 그래서 지금부터 마음 다 잡고 싸워야지.. 이게 내 생각...
이광재가 손학규에 갔을때, 누가 가장 데미지가 크겠어..  유시민이지... 가뜩이나 혼자잖아...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는지, 얼굴 많이 상했데. 
완전히 중노인이 다됐어...
 
 
[3/12]   노유 2011-03-21 (월) 16:11
지지자들때문에 싫다는 말은 이미 다 알다시피 변명용이고..
혹여나 지지자들이 상대편에 대해 뭐라하는거보고 등돌릴 무당파들을 걱정하는거라면 문제없을꺼라 봄.
우리가 이제껏 본 한나라당이나 정동영쪽 지지자들의 꼴에 질린것은
사실이 아닌것 일부의 사실을 왜곡시켜 주장하는 그거보고 혀를 찻던거였다고 봄.
정말 화날때 사실을 알리고 왜곡시키지 않고 충분한 근거를 보이고 화내는 글에 혀를 찬적이 있던가?
나 역시도 멍때리던 사람에서 광주의 분노를 보고 여기저기 찾아보고 하면서 더 분노하게 된 경우임.
노무현과 유시민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거짓과 왜곡으로 사람들을 설득하지도 않을것이고 화내지도 않을거라는걸 확신함.
뭐...아래 서울신문처럼 간혹 낚일 수도 있겠지만 빨리 다시 제자리로 찾아오지 않는가 말이지.
그리고 진짜 아니였다면 또한 진심으로 사과할 줄도 아는 사람들이라 보고.
이런 지지자들을 보고 싫다고 하면 진짜 이상한거지...뭐...-_-
 
 
[4/12]   돈까스 2011-03-21 (월) 16:12
민주친노...
며칠에 한 번, 몇 주에 한 번, 몇 달에 한 번
불현듯,
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속이 답답하고 찾아가서 물어보고 싶다.
하고 싶은 말 다 하면 분열분자라고 욕 먹으니 그럴 수도 없다.
언젠간 내 의문에 꼭 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5/12]   노유 2011-03-21 (월) 16:22
돈까스/
내가 인터넷 생활 거의 20년에 서프에서 분열주의자라고 찍힌것이 제일 충격이였음.
얼마나 충격이였으면 서프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까지 붙잡고
내가 분열주의자래..내가...? 하고 하소연했을까..
 
 
[6/12]   길일흔양 2011-03-21 (월) 16:29
일단 추천은 해놨는데.. 너무 어렵게 생각 하는것 같아요.
우리의 주적은 한나라당과 수구보수꼴통들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우리편 주자로 누구를 세울가 하는건데 벌써부터 머리싸매고 걱정할필요는 없다고 봐요.
저는 유시민대표의 말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이고 누가됐든 야권단일후보가 되면 지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 물론 피터지는 아군끼리의 싸움이 있겠지만 정정당당한 경쟁이라면 받아들여야 된다고 보고요.
그래서 그 싸움에 이기기위해 제일중요한게 우리의 힘을 기르는게 우선이겠죠.
아 그리고 설령 지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창당목적을 잊지않고 100년정당을 향해 가는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세대에 안되면 우리 자식세대라도 정말 사람사는세상이 되야 하지 않을까요?
 
 
[7/12]   화나면5cm 2011-03-21 (월) 16:29
부자욥/ 나도 마찬가지로 눈팅이다.
불산매/ 니맘 이해된다, 우호적인 언론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 절망적인 것도 사실이다.
근데 어쩌냐 노파심 많은 이들이 우려하니, 좀 참아보자.

노유/내말이 그렇다.
돈까스/목구녕이 포도청 아니겠냐, 친노들에 딸린 보좌관들 먹고 살아야 하고.
그들과 오랜동안 동지로 지냈을 민주당의 선량한 이들과 관계를 끊지 못한 것이겠지.
말은 쉽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긴하다. 그챠?
 
 
[8/12]   어시레기 2011-03-21 (월) 16:31
모두 같은 심정일 것 같다는..
 
 
[9/12]   화나면5cm 2011-03-21 (월) 16:33
길일흔양/ 머리싸맬 정도는 아니고, 글타고 헤헤 거리고 있을 형편도 아니란 거다.
유시민의 말은 "공정할때"를 가정하면 그렇다는 것이지.
단일화 과정에서 시민단체, 언론이 유시민과 참여당에 공정할 리는 없다.
다들 경험하지 않았나. 해서 피터질 거다 하는 거고.
뒷말은 다 옳고 동의한다.
 
 
[10/12]   살진호개 2011-03-21 (월) 16:43
바랄 걸 바라세.. 유시민이 그런 상황을 예측 못할 또라이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이번에 유시민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길 바랬지만..
운명이다 치부하고라도 가야할 상황이니.. 가야지..

매우 불공정한 싸움이 될거야..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과의 싸움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민주노동당, 진보신당등의 소규모야당들과의 돈독한 공조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거고..
유시민도 민주당을 뺀 나머지 야당의 연합을 주장하는 거이고..
그래야 민주당과의 싸움에서 그나마 불공정성을 덜 수 있는 방안은 이거밖에 없어..
 
 
[11/12]   무극이아빠 2011-03-21 (월) 16:45
좋은 글 고맙습니다. 일단 열심히 공부해 볼랍니다.
박봉팔닷컴... 둏군요^^
 
 
[12/12]   화나면5cm 2011-03-21 (월) 16:54
어시레기/ 음
살진호개/근데 그게 녹록치 않아, 민노당쪽은 유시민과 민주당이 먼저 단일화 하고 와라, 이거거덩.
무극이아빠/ 말은 바로 하자, 내가 너한테 배우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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