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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돌고도는 뭔가가 있으니까 배우는 거다. 그런게 없다면 배울 필요도 없다. 한마디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조또 쓸모가 없잖아? 역사란게... 그 뭔가를 깨우치는게 핵심이지 구구절절한 역사적 사실을 많이 안다고 다가 아니다. 한 마디로 책 많이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열도는 쓰나미,방사능 이전에 이미 산업경쟁력을 상실하고 무너지는 과정에 있다. 그 근원을 얘기하자면 흑선에 의한 개항부터, 2차대전, 프라자 합의 등등 근대화 이후 일본사를 경제적 측면에서 줄줄이 훑어야 하지만... 귀찮아서 다 스킵한다.
핵심은 재정이다. 쥐박이가 열심이 따라가고 있지만, 재정파탄은 일본이 한 걸음 빠르다. 부지런한 일본 국민이 저축으로 유명한데... 그 저축, 정부가 이미 다 빼먹었다.
지진복구가 본격진행되면 일본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거라는 코메디분석이 있다. GDP측면에선 그럴 거다. 내가 얘기했지? GDP말고 재정을 봐야 한다고. 지진복구 공구리는GDP를 더 올리고, 재정은 더 말아 먹는다. 요건 결국 어제 올렸던 글의 반복이지? 4대강 공구리랑 일맥상통하잖아... 반복연습으로 쌩기초를 빡세게 깊게 이해하는게 중요하다. 암튼...
일본인의 입장이 되어보자. 조또 지진과 해일이 끊이지 않는 저주받은 땅. 경제적으로도 한계가 보인다. 엔고 땜시 수출이 원하는 만큼 잘 되는 것도 아니다. 물건 사줄 넘(미국)도 살림이 준 파산상태다. 이럴 때 무슨 생각을 하겠냐?
바다건너 반도는 지진 걱정도 해일걱정도 없는 동네란다. 물도 우리맹키로 풍부하단다. 조국을 재건하기에 이 동네가 딱인거다. 글구 보니 우리 할배가 진주만에 똥폭탄 날리던 그 밑천도 바다 건너 한반도에서 나온거다. (당시 한반도에서 수탈한 금으로 일본의 금본위제가 확립) 요즘 테레비 보니까 반도에는 이쁜 뇬들도 많더라.. 정녕 반도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던가?
IQ84이상의 보통 일본인들 머릿 속에는 알게 모르게 이런 생각이 깔려 있다고 보면 된다. 망발을 일삼는 우익정치인들이 아니라 보통의 친절한 일본인들... 왜냐면.. 절박하거덩. 대지진 이후에는 더더욱. 절박한데.. 미국에 들이받을 능력은 안되고... 러시아도 중국에도 안되는거 알거덩. 그럼 만만한게 가까이 있는 반도로 귀결되는거다.
근데 맘만 그렇지 걔네들에게는 한반도도 그림의 떡인거다. 왜냐. 미안하지만 대한민국이 강해서는 아니고... 한반도에 걸쳐진 미국과 북한의 이중 핵우산 때문이다. 그니까 일본넘들... 차라리 미쳐버리고 싶을 거다. 불쌍한 넘들.
그니까... 불쌍한 일본돕기 기부 열심히 해라. 근데 알고는 있으라고...
아... 기부하는 건 좋은데... 세금공제는 꿈도 꾸지마라. 그런 생각하는 넘은 친일파로 간주한다.
김장훈이는 독도쑈도 좋은데, 세금부터 내는게 진짜 극일이란 걸 알아야 한다. 독도는 북미 핵우산이 본의 아니게 지켜주는데... 재정파탄 레이스에서는 남.북.미.일.중.러. 모두가 경쟁상대일 뿐.
그중에도 일본이 제일 먼저 망해야 우리한테 유리한게 사실이다. 북한이 먼저 망하면 우리나 일본이나 미국에게 토사구.. 음.. 입조심. 여기까지.
뱀발. 1 엊그제.. 나의 일본 거래처 담당자가 이메일로 왈... 인천 앞바다에 30미터 쓰나미를 선물로 보내겠다고 조크랍시고 날리더라. 얘가 불쌍해서 재밋다고 맞짱구는 쳐줬다.
뱀발. 2 남의 핵우산에 기대는게 쪽팔리면... 독도에 군대라도 보내자고 주장하자. 지금 독도경비대는 정식 군대가 아니라더라. 그럼 경찰? 대한민국 영토는 경찰이 지키나?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