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짱의 책읽기 대장정중이다.
왠지 어려운 제목에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 가정의 조그만 불화로 시간이 널널해 시간 때우기용으로 읽기를 시작했다.
평소 느껴왔던 것들에 대해 잘 설명해주었던 책인거 같다.
민주주의, 자본주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소비자, 투자자, 시민 등등등
인간이 살아 오면서 발전시켜온 민주주의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현실을 깨닫게 해준다.
자본에 잠식되어가는 민주주의.
혹 일반 시민들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같은 뜻으로 해석하지 않을까란 의문이 든다.
소비자와 투자자의 뜻을 충실히 따르는 기업에 대해 우리는 착각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봐야겠다.
이익창출이 주목적인 기업에게 사회적 책임감을 묻는 다는게 웃기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또 기업을 인격화 시켜 기업에게 죄를 묻고 책임지우려 하는지 생각해 봐야겠다.
기업의 무자비한 행태에 대해 분개 하면서 우리자신 조차도 느끼지 못하고 기업에게 채찍질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비정규직, 대형마트, 글로벌기업, 개발도상국의 착취, 사회적책임, 깨어있는시민, 자본주의.....
생각해보고 공부해야 할것들이 너무 많다. 내가 죽을때까지 해결의 실마리라도 볼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의 희망이라도 보여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곳에서, 우리편들에게서
ps1 : 리자낭자에게 미안타. 내통장 잔고가 58원이다. 월급입금되는대로 연회비 입금 시키겠다.
ps2: 몇번 서프를 떠났다 들어왔다 지켜온 오래된 서프 눈팅이 이제는 서프를 완죤히 떠야 할때가 된거같아 기분 꾸리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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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