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위원장 홍용표입니다.
수도권 당원님들께 분당을 대 번개를 제안합니다.
박무 최고위원, 권태홍 최고위원과 협의하고 김성현 경기도당위원장님, 전우진 인천시당위원장님과도 협의를 했습니다.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고 저들은 그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 씌우며 융단폭격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도, 은평재보궐에서도 끊임없이 계속되는 민주당의 억지를 더 이상 묵과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국회의원 한 석이 아쉬워서가 아닙니다.
이런 식이라면 내년 총선에서도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연대 연합의 주체들이 승복할 수 없는 단일화 '과정'이라면 연대 연합의 의미가 퇴색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없음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염원인 의회 권력과 행정 권력을 한나라당으로부터 찾아올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김해라서 부담스럽지만 말도 안 되는 경선규칙을 받아서 계속 들러리만 설 수는 없습니다.
여지가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결렬되었다면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야 합니다.
온갖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온 분당을의 이종웅 후보는 끝까지 완주를 해서 우리 당의 존재 의미를 세워야 합니다. 민주당이 어거지를 부리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도 정확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내일 4월 3일 1시 30분에 정자역 4번 출구를 나오면 이종웅 후보의 사무실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당을 사랑하시고 걱정하시는 수도권의 모든 당원님들이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음 속에 분노만 키우지 말고 함께 모여서 우리의 힘을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