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지금은 재보선에 올인해야 할 시기임은 맞다.. 이런 논의가 적당한 때가 아님을 안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다.. 그래서 일단 적어본다..
솔까말, 국민참여당이 시장에 내놓을 만한 자산이 무엇인가?
우선, 유시민이 있겠다.. 이 자산에 대하여는 부연설명 하지 않겠다.. 다음으로, 4만5천의 열성주권당원들이 있겠다.. 4만5천명.. 달달이 자신의 당비를 자비로 내가면서 국민참여당을 지지하는 핵심세력이다..
그외에? 그외에 국민들에게 보여줄 매력적인 자산이 또 무엇이 있던가?
M&A 라고 불리는 상행위에 있어서 사고자 하는 자에게 내가 팔고자 하는 물건을 보기 좋게 포장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고 또 치열하다.. 있는 것은 최대한 극대화한 포장을 하고 없는 것은 있는 것처럼 만들어야 한다.. 내 회사는 정말 내실있고 앞으로의 전도가 매우 유망하다는 내 주장은.. 그냥 내 주장일 뿐인거다.. 아니, 바꿔말하면.. 이건 기본인거다.. 거기에 포장과 약간의 뻥까지 들어가줘야 내 회사가 번듯해보이고 시장에서 비싼 가격에 팔린다는 이야기다..
난 내가 주권당원으로 있는 국민참여당이 유시민을 제외하고라도 매우 훌륭한 개념으로 가득찬 주권당원들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정치사를 새로 쓸 참신한 세력이 될 것이라는 "내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왜 지금 우리가 민당 따위의 수구세력에게 이런 수모를 당하고 있고, 왜 민노당, 진보신당 따위에 외면을 당하고 있는가를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고 본다..
그 이유는.. 너무도 당연하게.. 우리가 하찮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 재보선이 끊나고 나면 당장 일년후에 총선이다.. 감히 나는 점진적인 확대를 넘어서서 폭발적인 외연의 확장이 필요하다 주장한다.. 당비를 내는 주권당원이 20만이 된다면.. 우리가 쫒아다니며 단일화하자 애걸하지 않아도 된다.. 저쪽에서 스스로 찾아오게 된다..
산술적으로 각 주권당원이 세명씩만 더 당원을 데려올 수 있다면.. 20만은 먼 숫자가 아니다..
더불어, 국민참여당의 차별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야 한다.. 스나이퍼가 나서줘도 좋고 이 박봉팔닷컴이 그 역활을 해도 좋다.. 아니, 오프라인에서의 홍보에 더 주력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끊임없이 이슈를 생산해 내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배전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부터 일년이라는 시간, 아니 6개월내에 마쳐야 한다.. 찬바람 불기전에..
당원 20만, 온/오프라인을 통한 차별성 홍보.. 이것이 열쇠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