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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원칙을 얘기해 본다.
'원칙'이 뭐냐. '공정'이다. 그럼 '공정'이 뭐냐. '균형과 조화'다.
이번 김해을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시민단체가 보여준 중재안은 '균형'이 없다. 그냥 '균등'이 있을 뿐이다.
참여당은 '균형'을 외쳤지만 시민단체는 중재안은 '균등'만 있었다. 파이 조각을 어른과 아이에게 나눠줄 때 '균등'하면 대략 난감이다.
'균등'은 생각하기 귀찮은 놈들이 하는 짓이다. '균등'은 '불공정'이다.
이번 재보선 야권연대는 '조화'가 없다. 강원도, 순천, 분당, 김해을이 다 다르다. 그런데 각 정당마다 받아들이는 태도가 모두 틀리다. 특히 김해을에서는 정도가 더 심하다. 링에서 세 명이 치고 박자고 하다니...
'상식'은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한 행동이나 말을 뜻한다. 김해을의 후보경선에서 민주당이 보인 행태는 '원칙'이 없었다
'원칙'이 없다보니 이인영의 말이 '몰상식'하게 들리는 것이다. '원칙'없는 '상식'은 아집이거나 독선이거나 폭력이 된다.
이거 제일 잘하는 집단이 한나라당과 검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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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