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는 강건너 불구경이다. 사실 원래는 토요일 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줘야하고 또 산에도 가고 야구장에도 가야하는데...억지로 끗발 없어서 보좌진들 중에 말단들만 지시를 받아서 내려갔을 것 아녀?
그러니 홍보전 할 맛 나겠냐? 뭐 그냥 대충 시간만 때우다 시간 지나면 올라오면 된다...
반면에 국민참여당은 어떨까?
참여당은 당원들 및 유시민지지자들이 알아서 자발적으로 내려갔다. 아마도 최소한 수백명이 될 것 같은데 나도 지난주에 갔다 왔는데 솔직히 내려가는 당원들, 또는 유시민지지자들은 마음속에 민주당의 닭짓에 천불도 나고 노무현대통령, 유시민에 대한 그 애잔함으로 [절박감]을 가지고 갔다.
지난주에 나는 사실, 사진사로서 내려간 측면이 있다. 스나이퍼처럼 나름 기사(!)를 써서 현실감있는 생중계를 하기 위해...그러다 잠시 짬을 내서 명함을 돌렸다. 솔직히 많은 시간을 하지는 못했다.
한 2~3시간 했을까? 내가 그때 돌린 명함은 한 200장은 돌린 것 같다. 나머지 자원봉사자들은 더 열심히 돌리더라. 여기서 감동이 나오는 것이다.
오늘 나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은 김해에 가 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다. 김해에서 내려가 있는 자원봉사자들..정말로 눈물겹게 고맙다. 다들 힘내라.
거기서 국회의원 89석있는 민주당보다 백배 천배 더 멋진 참여당의 모습을 좀 보여주고, 시민들이 감동을 받아서 제발 이봉수후보로 단일화를 시켜주게 좀 만들어 달라. 내 부탁한다..
나도 장유에 살고 있는 단 한명 아는 사회친구에게 다시 또 전화해서 뻘쭘하시만 부탁 좀 하련다.
그리고, 스나이퍼야...오늘 자원봉사자들 몇 명이나 내려왔냐?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좀 와서 그 든든함에 오늘 유시민대표 얼굴에 환한 미소가 생겼으면 정말 좋겠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