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표기 기만
# 양당은 여론조사상 경력 표기를 놓고도 막판까지 기싸움을 벌이다 결국 곽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국세청 차장, 한전 상임감사', 이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특보, 김두관 후보 김해선대위원장'으로 각각 기재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 이에 대해 참여당 천호선 협상대표는 성명에서 "민주당이 노무현 정부 들어 인사발령 대기자로 있다 한달 후 면직된 곽 후보에 대해 `노무현'을 내세워 표를 얻으려는 것은 강자의 횡포를 넘어 유권자 기만"이라며 "민주당은 그러면서 참여당에는 `노무현'과 `김두관' 이름을 넣지 말 것을 요구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협상을 결렬시킬 수 없어 민주당의 부당한 요구를 막아내진 못했지만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에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대꾸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일축했다.
(연합, 4/9)
◆ 민주당의 자백
- 승리 전략은.
▶곽(진업)=이번 선거는 유시민과의 싸움이다. 열심히 스킨십을 통해 유권자를 만날 수밖에 없다. 동남권 신공항 문제 등으로 현 정부가 지역 갈등을 일으키면서 이번 선거 이슈는 정부 심판이 된 만큼 한나라당도 꺾을 수 있다.
▶이(봉수)=거대 정당이 하지 못하는 변화를 참여당은 만들 수 있다. 지역을 다니면 ‘후보 단일화 꼭 하라’는 주문을 받는다. 김태호 후보를 꺾으라는 이야기다.
(중앙,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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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