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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에 한참을 안갔다.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가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구경이라도 하고싶어졌다.
서프에 가는 것에 대한 느낌은 뭐랄까
다음에 갔다가 기사에 낚여 꾸욱 누른 것이
조중동 신문으로 연결된 것같은 비위 상하는 느낌이었지.
막상 가보니 대문 글들이 모조리 유시민 대표를 폄훼하는 글이라
클릭해줄 만한 것이 없었다.
그런데...이것 보게나..
수백에서 수천을 오르내리던 조회수가
어찌 몇십개에 머무르고 있네.
누리 숫자를 보니 이제 완전히 반댈세..
유시민 대표 까는 글에 예전엔 거의 없던 찬성이
조회 숫자 절반에 육박하는 것을 보니 이거 완전히
딴나라 게시판이 된 것 같구먼.
조중동보다 더 비위상하고 토 나오려는 곳이 되어버린
서프.......
참 서(글)프다.........
한때는 좋은 글들을 많이도 여기저기 퍼 날랐었는데...
오늘 서프의 장례를 지낸다.
자업자득이니 눈물 한 방울 보태줄 필요도 없다.
모두들 봉팔이네를 열심히 알려서
서프 시절의 네티즌들 열배 백배 천배를 여기로 집합시키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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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