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충북 제천의 기초의원 야권단일화 경선여론조사에서 국민참여당 제천지역위원장 홍석용 후보의 승리소식을 접하고 "앗싸~!!"라는 쾌제를 부르고.
방금전에는 중앙당 모인사분과의 전화통화에서 김해 을 지역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라는 들뜬 목소리에 내일의 또다른 낭보를 기대하며 부푼가슴을 부여잡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설레는 밤이다.
그동안 참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묵묵히 그리고 고집스럽게 꿋꿋하게 걸어온 국민참여당의 힘겨운 행보였었다.
당원들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거대정당들의 횡포에 밀리는 모습에, 당원들로부터 중앙당 지도부는 수많은 비난의 화살을 맞아온 행보였고.
또다른 당원들은 국민참여당 지도부의 행보를 스스로 이해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당지도부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단결된 힘을 만들어가며 만들어간 행보이기도 했다.
언론조차도 국민참여당에 등을 돌리고 거대야당의 기득권에 매달려 아양부리는 형국에 답답한 가슴을 내리치며 분노하던 행보이기도 했다.
우리가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님을 하늘로 보내드리고 그 분노와 슬픔을 가슴에 뭍고 국민참여당을 출발시킬때는 당원 개개인들이 나름대로의 미래비젼을 바라보면서 청사진을 그려 출발하였지만.
우리가 생각한 것만큼 대한민국 정치권의 기득권이라는 집단들이 그리 호락호락해주지 아니하였고, 오히려 이제 출발하는 신생정당을 짖밟고 싹을 자르기 위한 궁리와 시도의 연속뿐이었음에, 이미 지난 2010년에는 6.2전국동시지방선거와 은평 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힘없는 약체정당으로서의 쓴눈물을 흘리며 그 서러움을 스스로 자위하며 보낸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이제 2011년, 국민참여당은 드디어 힘에 굴복치 아니하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걸어오신 원칙과 정의, 상식과 공정한 경쟁, 보편과 진리라는 명제들을 지키고 수호하기 위하여 고집스런 행보를 이번 4.27 재보궐 선거에서 시작을 하였고.
그 첫번째 승리를 제천에서 이루었다.
아니?
국민참여당의 첫번째 승리는 야권승리를 위한 분당을의 통큰 양보를 보여준 이종웅 국민참여당 후보의 모습에서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충청북도 제천에서, 거대한 그리고 넘기 어렵다 여겨졌던 지역명망가와의 홍석용 후보의 야권 단일화 승리.
그리고 이제 내일은 김해 을에서 이봉수 후보의 세번째 국민참여당의 소신의 승리를 기다리고 있다.
설레고도 설렌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국민참여당과 같은 정당은 없었다.
당원이 주인이 되고, 당지도부가 당원을 섬기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당.
당원의 작은 의사라도 당무에 반영되고, 당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당지도부 스스로가 희생할 줄 아는 최초의 정당.
당원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당원들 스스로가 운영하는 정당.
이런 정당은 반드시 승리하기 마련이다.
고로 반드시 국민참여당은 승리할 것이다.
그리고 그 승리의 의미는?
비단 선거판에서의 승리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조하고 그 시발점을 찍는다라는 점에서
이미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이기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문화에서의 승리이다.
오늘은 이러한 기쁨과 부푼 설레임에 너무나도 들뜬 밤이다.
내일의 기쁜 소식을 기대해보며~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