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나요? 저는...그저 그럭저럭 지낸답니다. 하루하루 엄마로 아내로 아줌마로... 그렇게 여느날들과 다름없이 지낸답니다. 어제는 모처럼 따스한 휴일이었답니다. 그런 날은 동네 꼬마들 외침소리, 자전거소리, 일라인소리, 자동차 경적소리, 기분좋은 취객들의 다음을 기약하는 헤어짐 소리가 들린답니다. 헌데 어제는 모든 소리가 약속이라도 한듯 침묵합니다. 한산한 거리에 드문드문 자동차가 셀만큼 지나가고, 따스한 봄볕에도 아이들이 없습니다. 이른 밤시간 빌려온 책을 챙겨서 대여점으로 향하는 동안, 사람을 10명도 채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휴일이라 아직 저녁이라 불리워도 좋을 시간... 간판들은 불빛을 잃고, 골목들은 사람을 잃었습니다. 심심했던 입을 달랠 야식거리를 사는 가게엔 아직 어린듯 보이는 외국인들이 늦은 저녁을 기다리는 모습은 낯설었답니다. 훈풍이 불어오는 봄날의 휴일, 기분좋은 가족나들이 후에 웃으며 집으로 향하는 이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술자리에 정겨운 웃음소리, 설레이는 연인들의 마주보는 눈웃음, 곳곳에 열린 가게들의 북적이는 모습과 대조되는 주인의 웃음, 이런 모든 것이 침묵한 휴일의 밤길을 거닐다가, 문득 저는 사람이 그리웠답니다. ......그대가 그리웠답니다. [_]a ^^* 애들아~ 다들 기다리는라 힘들지? 나도 그래 사실은 커밍아웃할려고 내가 원래 늑대였거든. 양들은 알아서 피하그래. 호랭이는 내가 피해야 되는감 ㅋ 아 시원해라. 한가지 질문 글쓸떄 배경음악 나오는거 어떻게 하냐?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