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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똥과 된장에 관한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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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모스
날짜 : 2011-04-12 (화) 23:42
조회 : 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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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기자 (아기자)
기자생활 : 5,05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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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 길에 라디오를 들었다.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이다.
4.27 재보선 특집 제 1탄으로 분당을 야권 단일 후보,
손학규 민주당 대표 출연하신다.
뭔 말을 하시려나? 귀를 쫑긋하고 열심히 듣는다.
정의로운 사회, 수준높은 분당 주민, 정권 심판.... 등등의 단어가 나열된다.
듣고 있자니 은근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도대체, 이 귀한 공중파 시간에 나와서, 전 국민을 향해,
겨우 저런 '빠다' 발린 말 밖에 할 말이 없는가?...
10여분 들은 것 같은데, 도무지 감동이 없다.
아, 학규가 저것 밖에 안되었나?
지난 경기지사 선거 때 유시민 찬조 연설 할 때보다 더 실망인 학규...
그렇다!
시간이 갈 수록,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손학규는 이미 자신의 밑천을 만천하에 드러냈고,
대통령 깜냥에 못 미쳐도 한참 못 미친다는 걸 이번 기회에 '학실히' 증명했다.
어떻게 보면, 정동영이 보다 못하다.
저런 인간이 어떻게... 라는 생각이 지난 주와 이번 주 내내 들었다.
오늘 라디오를 통해, '확인 사살'을 했다.
손학규, 또 한 명의 스쳐 지나가는 찌질이...
'정똥' 이 사라지니, '손똥'이 지나가는구나.
그 앞에 김영삼이 있었고,
박찬종이 있었고,
이인제가 있었고
정동영이 있었다.
다음 순서는 손학규...
그럼 그 다음은?
또 나오겠지?...
김대중을 통해 김영삼이 발가벗겨 졌고,
노무현을 통해 이인제가 벗겨졌듯이...
유시민을 통해 손학규도 보따리 싸고 선배들의 뒤를 따라야 할 듯...
분당을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에 손학규는 완전히 아웃!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마음이 홀가분하다.
행여 '똥'을 된장이라고 생각한 봉팔러는 없겠지만,
혹시나, 노파심에서 한 마디 남겼다.
왜냐고?
된장은 몸에 좋지만,
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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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잖아.
우리,
다시는 똥 밟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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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모스
날짜 : 2011-04-12 (화) 23:42
조회 : 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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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