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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수,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라졌다고 말씀하셨던 그 꿈을 다시 한 번 피워보겠다”
야권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14일 6시, 창원터널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어 공식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진영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가졌다.
이 후보는 첫 유세 연설에서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꿈이 사라졌다고 말씀하시던 그 대통령님의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 꿈을 다시 한 번 이 김해에서 키워보기 위해서 저 이봉수가 부족하지만 이번 4.27 보궐선거에서 국민참여당 후보로 출발하게 되었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서 “다행히도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적적으로 야권 단일화 후보가 되어 한나라당 후보와 1대 1 대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성원해준 당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야권 단일화 후보로서 기필코 4.27 선거에서 승리하여 모든 국민이 바라는 사람사는 세상의 진원지를 김해에서 다시금 회복시켜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라졌다고 말씀하셨던 그 꿈을 다시 한 번 피워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어렵게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된 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시민들에게"야권단일후보 이봉수를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거전략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해에서 나고 자라 김해를 지켜온 촌놈 이봉수는 우리 지역이 급성장 과정에서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만큼 지역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일꾼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제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 선거운동 자세를 낮추어서 우리 김해시민들이 사람사는 세상을 원하는 그러한 요구가 무엇인지를 가슴속에 새겨가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해 시민들의 마음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거리유세에는 자원봉사자들과 당원 200여명이 모여 "이봉수"를 연호했으며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로고송에 맞춰 춤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국민참여당 공보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