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남양주에 사시는데 광주 출생의 골수 민주당 지지자 이시다.
주로 하시는 일은 강변산책, 동네 호프집에서 노인분들하고 잡담하시기 이신데...
경기지사 선거 당시 동네 분위기 물어봤더랬다.
아버지 왈'김문수가 일은 참 잘했다고 하더라.'
헉 골수 민주당 지지자인 아버지 김문수 편을 들 줄은 몰랐다.
김문수가 비리비리하고 재수없게 생겼지만, 의외로 노인네들 마음은 좀 잡은 것 같더라.
그게 부천에서 전세에 사는 청렴한 분이라더라. 그런 카더라 통신이 대부분이지만 -.-
또는 현직 도지사의 프리미엄일 수도 있고...
(아마 현직프리미엄 쪽이 더 가까울 것 같은데, 왜냐면 노출빈도가 훨씬 높으니까.
유시민 후보가 현직 도지사 였다면 낙승했을지도 모르겠다.)
시장은 뭐에 삶아먹는 놈인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민주당, 도지사는 누군지 어디서 대충 들어본 김문수.
요게 민주당 지지하시는 노인들의 일반적인 선택이었다고나 할까.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