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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말이제.
가급적 저녁식사는 가족이 모여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매주 토요일 저녁은 고기 굽고
아빠는 소주 한 잔 하면서
아이들 논술시험공부 삼아
그 주간의 정치이슈에 대하여, 현안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잠깐이라도 생각할 기회를 준다.
주인님(마눌)은 그 주간의 경제이슈를 일러주고
물가가 왜 오르는지, 경제를 잡으려면 왜 정치가 깨끗해져야 하는지
당장 지 주머니 돈 새는 일이라 열심히 경청한다.
돈 마이 못벌어다주고, 밤일 부실허니
지 주머니 더 이상 새지 않도록 해주는 방쁩밖엔 없더라. 쿨럭~
느들도 함 해봐라
의외로 가족간 대화도 트이고
츠자식 생각들도 알 수 있고
짱이다.
아빠만 만날 모니터 앞에 죽돌이 하믄 뭐하나, 배운거 써먹어야지
그게 아무리 하찮은 내공이더라도 말이다.
정치가 뭐 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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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