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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신유의 - 임금과 신하사이에는 의(義) 가 있어야 하고
부자유친 -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친(親)함이 있어야 하고
부부유별 -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별(別) 달라야 하고
장유유서 - 나이많은 사람과 어린 사람 사이에는 서(序) 아래위 순서가 있어야 하고
붕우유신 - 친구사이에는 신(信) 신뢰가 있어야 한다
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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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살던 시대부터 한반도의 조선시대까지 국가의 통치철학이나 사회 가정의 기준으로는 꽤나 쓸만한 지침이었다.
역사가 현재의 나와 살아 숨쉬는 호흡 이어야 하듯이....
농경사회 ----> 산업(직장)사회 ---> 정보화 사회 로 변천하는 이 시점
대한민국 사회는 한 가정안에서도 할아버지(농경) 아버지(직장중심 산업) 아들(인타넷 정보) 3대가 혼재되어 있고
한 인간인... 내 속에... 농촌스러움 ~ 조직중심~ 개인주의 성향 등이 섞여 있어 어느 한 사람을 농경 산업 정보로 구분 짓기 힘들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있다. 농경의 비중은, 직장 산업의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고 정보사회적인 요인은 세월이 갈수록 비중이 커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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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오륜을 정보사회에 맞게 하면... 신(信) 하나이다. 정보화시대 = 민주화시대 에 걸맞는 수평적관계 이다
군신유신 부자유신 장유유신 부부유신 붕우유신
사장과 종업원 사이에, 부모 자식간에, 정부와 국민 사이에, 네티즌 상호간에 "신뢰" 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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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수사가 개시되었을 때 노무현이
" 새시대의 맏형이고 싶었는데, 구시대의 막내일 수 밖에 없다 " 고 한 그 쓰라림.....
어떤 대통령이 되고 싶은가 ? 라는 질문에 " 친구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 " 고 수줍은 미소 짓던..... 그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퇴임후 무엇이 가장 힘들었는가? 라는 질문에 " 내 성격이 수평적인데 대통령은 수직적이어야 하는 상황이 가장 힘들었다"
는 요지의 대답...... 친구같은.... 노무현과 나 국민 사이에 친구같은 우정 .... 믿음 신뢰 그게 알맹이다.
농경사회 산업사회의... 조직의 상하, 가정의 권위주의 , 국가의 상하인 독재정치... 수직에서
정보화 시대.. 민주주의...균형발전 .. 핵심은 " 수직에서 수평으로 " 가
진보이고 혁신이고 발전이고 가야 할 길이다....
수천년전에 공자가 한 이야기이지만 우정의 핵심은 "신=믿음" 이다
나는 봉팔이를 친구같이 생각한다
(뱀발 - 위 사진은 백남준의 작품 " 부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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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