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첨으로 현장 기사를 한번 올려봤다. 봉팔러들의 가열찬 뽕 세례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벗뜨,, 기사를 쓰며 나 스스로 절라게 부끄러웠다. 부족한게 너무 많아서다. 숙제할게 너무 많아서다.
이제 시작이니 머 좌절할 필요는 없다 생각한다. 우리가 누구인가? 노무현의 후예 봉팔러들 아닌가^^
내가 느낀 숙제 몇가지 정리해본다. 수습기자들은 다 같이 미리미리 준비해서 앞날을 도모하자. 준비한 자에게 뽕이 있나니....
1. 스마트폰 장만하자. 휴대폰은 전화만 되면 된다는 생각에 무전기 들고 다니는 우리 반성하자. 나 역시 약정기간의 발목에 잡혀 무전기를 들고 다니고 있지만 당장 던져 버리고 싶다. 스마트폰은 기자에게 없어서는 안될 첫번째 무기가 될 것이다. 총없이 전쟁에 나가는 우를 범하지 말지어다.
2. 각 종 미디어 편집/제작을 연습하자. 현장감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통해 공감을 일으킨다. 기사에는 필수라는 말이다. 나도 어제 사진 크기 줄인다고 피똥쌌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 연습하자. 복잡하지 않다. 포토샵 이런거 필요없다. 이미지뷰로 많이 사용하는 '알씨'만 있어도 사진 크기 변환 쉽게 할 수있다. 동영상도 유튜브 계정이나 다음팟 등 계정 미리 만들어두고 시간날때마다 찍어서 올리는 연습하자. 스마트폰을 통해서 연습하면 더 좋겠다.
3. 소셜네트워크 미루지 말자. 나도 트위터 계정 만든지 몇일 안된다. 신세계가 따로 없다. 나 대체 그동안 머하고 산겨? 뒤쳐지면 낙오한다. 우리 삶을 네트워크하자.
4. 정치 일정(선거 등)에 구애받지 않는 나만의 콘텐츠를 구상하자 선거 끝나면 기자 생활 휴업할건가? 아니다. 생활정치 구호로 끝나는거 아니지 않나 우리 사무실 앞 밥집 사장님의 물가 올라 장사 못해 먹겠다는 하소연도 우리 거래처 직원 전세값 때문에 결혼을 미룰 수 밖에 없는 답답함도 함께 나누고 함께 분노해야 하지 않겠나. 내 주위의 모든 것이 콘텐츠가 되리라 생각된다. 준비하자.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