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보면 정말 이명박스럽다라는 표현이 이렇게 적합할 수 없다 생각한다. 김태호, 엄기영... 정운찬까지 공천됬어야하는데 신정아의 태클로.. 아꿉다.정운찬. 비리 덩어리, 의혹 덩어리... 비덩, 의덩, 김태호를 검증이랍시고 해서는 올린 총리 청문회에서 박살나게 만드는게 현 청와대 인사 시스템이다. 대단하지 않나? 정말 현정권의 코드와 딱 맞는 인물과 인사시스템이다.
이런 이명박 정권에서 보궐선거에 고향도 아닌 김해에 청문회에서 자진 사퇴한 김태호를 6개월여만에 다시 공천한다는 거, 이명박 정권의 정체성을 제대로 다시한번 더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일관성 있는 삽질, 이명박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래서 이번선거 확실하게 박살내고 이명박 얼굴을 남은 임기동안 구경하지 않는 확실할 레임덕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생각한다.
이명박이 이명박스럽지 않다는 거, 그게 더 한나라당스럽지 않지 않을까? 초지일관 삽질로 계속 밀고 나갔으면 한다. 남은기간 변절해서 국민들에게 차기 총선 대선에 한나라당 찍어줄 빌미를 제공하지 않길 기대한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