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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교육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본다.
우선 초등교육: 한 마디로 절라 애들한테 자유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가르치는 시스템이다. 특별한 거 없이 그냥 놀면서 조금씩 배우는 거다. 초등과정이 5년이다. 5년 동안 약간의 기초만 축적하면서 노는 걸 더 많이 누리는 시간이다.
여기 산수 5학년 과정이면 한국으로 치면 3학년 과정이나 될까... 프랑스에 사는 한국 초등생들 당장 한국가면 바보된다. 수준이 안 맞는다. 여기 나와 살다 보면 아이들이 커가고 또 학교 다니고 하다 보면 한국 못 들어간다. 아이들이 적응 못하고 왕따 당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국 교육시스템을 나쁘다 말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고처져야 되는건 사실이다. 얘기 계속해보면 프랑스 교육은 놀자 교육이다. 노는 가운데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는 시간을 얻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한 달 공부하면 2주 방학 준다. 1년 내내 이런 시스템이다. 결국 학교생활은 방학을 통해 얻은 실제 교육(경험)의 연장일 뿐이다. 아이들은 학교생활 외 방학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하며 몸으로 익히고 자연스레 예의범절도 배운다.
이 곳의 아이들은 표정이 아주 밝다. 이 것만으로도 어른들에겐 기쁨이다. 공부는 약간의 복습이 전부다. 그 것 외엔 할 것도 없고 필요도 없다. 수업때 얘기하면서,그리면서, 선생님 표정 보면서 그렇게 쉽게 습득한다.
선생님이 하는 건 그냥 아이들 마음 읽어주는 게 전부라고 해도 될 정도다. 여기까지... 난 글을 읽거나 쓰거나를 많이 하면 졸음증이 와서리...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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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