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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론조사 믿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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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양이아빠
날짜 : 2011-04-19 (화) 00:27
조회 : 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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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아빠 기자 (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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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론은 자신의 생각 그 자체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 표로 어떻게 도출되는지 지켜보는게 순서다.
자기는 A 후보를 지지하는데...
그 A후보에 대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낮게 나온다.게다가 언론사별로 지지율이 천차만별이다. 그렇다고 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포기할 것인가?
유권자들은 그런 현상을 보고 혼동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신념이나 소신을 배제하고 대세를 따르게 된다. 대세를 따라야 할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때가 있는데...
자신의 신념이나 소신을 내팽겨 칠수는 없는 것이다. 그건 대세가 아니고 굴종이다.
내가 부동층을 경멸(?)하는 이유는 바로 그 따라서는 안 되는 대세를 추종하는 자들이기때문이다.
어떻게 자신의 신념과 소신을 배재하고 언론사 여론조사 쪼가리를 근거로 공직자를 뽑을 수 있나?
솔직히 말해서 언론사 여론조사결과는 일종의 지표에 불과하다. 그것도 100% 신뢰할 수 없는 그런 참고차원의 지표일 뿐이다. 지지자들도 그 여론조사에 부화뇌동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일희일비보다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후보에 대한 홍보가 먼저 아닌가?
이봉수 후보 지지율이 65%이고 김태호 후보 지지율이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치자. 유시민,이봉수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지를수 있지만...그렇다고 선거 준비는 안 할 건가? 여론조사는 그 결과의 장단점을 배제해야 하는 것이다.
역으로 이봉수 후보 지지율이 40%이고 김태호 후보 지지율이 6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을때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큰 지지율차가 나왔다고 해서 이봉수 후보 진영은 선거 포기할 건가?
요즘 선거판을 보면 여론선거를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작년 6.2지방선거때 유선전화 여론조사는 이미 실패한 것임이 드러났다.(더 큰 문제는 경향성 없이 각종 언론사별로 발표된 여론조사결과가 들쭉날쭉한다는 것이다.)
차후...모든 여론조사를 언론사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서...모든 정파와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여론조사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해야 할 것이다.
이건 법제화까지 해야 할 사안이다. 내년 총선과 대선때도 이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
여론조사의 폐해로 한나라당 또한 득을 본 것은 없었으니...여야를 떠나서 정치권 모두가 언론사의 무분별한 여론장사를 못 하도록 못을 박아 버려야 할 것이다.
유권자들 또한 여론조사의 흐름을 단순히 참고차원으로 보고 자신의 신념과 소신을 투표종이에 담아낼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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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양이아빠
날짜 : 2011-04-19 (화) 00:27
조회 : 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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