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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오신 분을 만났다.
이분 댁이 삼성동 아이파크.
출신은 경북.
직업은 개인사업.
가족중에 검찰에 몸담고 있는 사람도 있다.
본인이 대단하기 보다는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이 빵빵하다.
현정부 들어서 주변인들이 더 잘나가는 형국이다.
이명박을 지지하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전형적인 저쪽이라 할 수 있는 분이다.
무상급식이다 뭐다 해서 수년내에 나라가 거덜날거라며 세상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에 나온 한마디...
"차기 대선에 유시민이하고 김두관이하고 유력하다고들 합디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속으로 푸훗하고 웃었다.
과연 저들은 정말 유시민을 경계를 한단 말인가?
얼마전 한나라당 남경필 등 일부에서 유시민의 국가론을 함께 언급하며 경계의 말을 했다는 것과 김두관의 파워에 한나라당이 적잖이 무서워 한다는 소식은 언론을 통해 이미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
이런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서, 보수층에게도 심각한 정도의 수준으로 파급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했다.
저들의 입에 유시민이란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는거, 확실하게 세상은 바뀌어가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그 날 많은 정치적인 이야기, 이런 저런 뒷담화가 오고갔는데, 재미있는 건 박근혜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야기 할 때는 몰랐다. 하루 지나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그런 현상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또 궁금해 지더라... 차기 대선에서 과연 진짜 보수층에서 박근혜를 지지할 것인가?
확실한 것은 작년 분위기 다르고, 올해 분위기 다르다.
그런데 이거 금방 시들해 질 수 있다.
국민참여당이 없이 유시민은 홀로 설수가 없다.
국민참여당이 존재하려면 이번 선거 이겨야 한다.
이번 선거 이기려면 후원금이 부족하다.
후원금 부족한데 아직 후원급 보낼 형편된는 봉팔러들은 빨리 후원 좀하자.
후원후에 환급받거나 기타 등등 궁금한 사항 있으면 댓글로 상담도 해준다.
내 아이디로 검색하면 후원관련 글들 참고해도 좋다.
암튼 졸라 저쪽에서 겁먹었을때 바짝 쫓아가야 한다.
여러 봉팔닷컴 기자들의 십시일반이 필요할 거다.
장사 하루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매번 그랬다. 우린 맨날 총알이 부족해~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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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